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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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조물류 전대호 대표와 이혜진 여사,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조성기금 2000만원 기부계명대는 전대호 ㈜금조물류 대표와 부인 이혜진 여사가 모교 계명대에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조성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대호 대표는 계명대 관현악과 92학번으로 학사취득 후 예술대학원 석사과정도 이수했다. 이혜진 여사 역시 관현악과 96학번으로 부부 모두가 계명대학교 동문이다. 전대호 대표와 이혜진 여사는 지난 25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조성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대호 대표는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해 그동안 학교가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얼마전 기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빌리티캠퍼스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문으로써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이렇게 큰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기금은 성공적인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1월 31일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계명대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조성하기로 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모빌리티캠퍼스에 향후 7년간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복합동과 UAM Vertiport를 구축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모빌리티대학을 설립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학과, 모빌리티 소재부품학과, 항공물류학과, 철도학과 및 융합전공 운영으로 실전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상주 재학생 규모를 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려, 계명대는 성공적인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을 위해 기부금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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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024년 1월 3일부터 시작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25명 중 13.1%인 607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정원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하여 총 619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할 경우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하고, 작년에 적용하였던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은 폐지한다. 의예과, 약학부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으며,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여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혁신신약학과(가군)도 눈여겨 볼만하다.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학과로 미래 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학과이다. 또한,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바탕으로 약학부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세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과 실습 기관인 K-NIBRT에서 실습한다.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안내 책자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부터 약학과(다군), 제약학과(가군)를 약학부(다군)로 통합 모집한다. 따라서 가군 제약학과의 모집인원이 없어 군별 복수 지원 시 유의해서 지원하여야 한다. 아울려, 정시모집 다군 수능(기회균형전형) 의예과 학생을 수능 100%로 신규 모집하여,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정지원사업) 대상 학생의 의예과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계명대는 지난 2022년부터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각 군별로 1개씩 총 3개 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하여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식품영양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게임소프트웨어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공과대학의 일부학과의 군을 조정하여, 전년도 자료 참고 시 유의해서 지원하여야 한다. 덧붙여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하여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입학생부터 전입 학과별 전과 가능 인원이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20%로 대폭 확대되어 학과 이동의 선택 기회가 커진다. 계명대학교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종 확정 인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4년 1월 15일(월)과 16일(화)에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도달현(신소재공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교육 편제 조정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하여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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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우수교육기관’ 선정계명대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에서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한국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주한외국인태권도의 날’에서 계명대는 47개 참여기관 중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 협회장 김문옥,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 키롬 살로히딘 암리딘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우수교육기관은 국기원 주관 행사 및 대회 참여도, 수업 참석 인원, 심사 인원, 태권도교육환경 및 시설, 강사진, 수업태도 및 교육 성취도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계명대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24년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양과목을 개설하여 주1회 2시간의 수업을 운영해 왔다. 2023학년도 2학기부터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선발하여 주3회 하루 2시간씩 방과 후(정규수업 이외) 교육을 태권도센터에서 수련하고 있으며, 품새, 호신술, 겨루기 등 태권도기본 동작과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말에는 학생들과 함께 대구·경북 인근 관광지 및 문화 답방하며, 한국문화의 이해와 빠른 학교 적응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하고 있다. 이선장 게명대 체육대학장은 “국제처와 협력하여 외국 유학생들의 건강과 호신, 인성교육과 낮선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태권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시키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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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브리핑 가져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0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2025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고교학점제로 배우고 대학 입시를 치를 때 적용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기술 발전 등 디지털 충격, 출생아 수 급격에 따른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은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입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국민을 위한 교육 개혁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으로 잠자는 교실을 깨우고 과감하게 벽을 허무는 대학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교육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일입니다. 대입제도 역시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에 기여하면서 학생·학부모·고교·대학 모두 예측 가능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의 현실과 바람직한 교육의 이상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교육부는 우리 교육이 직면한 현실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입시의 핵심인 수능시험과 고교 내신, 두 개의 큰 축을 기준으로 대학의 인재 선발과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를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면서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공정과 안정의 기조하에 미래를 위한 가치인 융합과 혁신을 더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평가의 기본적 가치는 공정성입니다. 수능시험은 평가 중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무엇보다 공정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수능시험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 등에서 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같은 원점수일지라도 다른 표준점수를 받게 되는 큰 불공정이 있었습니다. 수능 선택과목 체계를 도입한 이래 선택과목 유불리는 끊임없이 제기되었지만 지난 정부가 설계한 선택형 수능마저도 그 문제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학생이 본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하여 학습한 수능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의 모습일 것입니다. 단순히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특정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은 결코 교육적으로 올바르지도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더욱이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어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면 수능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교육부는 수능 선택과목의 유불리 문제를 끊어내어 수능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2028 수능은 통합형 과목 체계를 도입해서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내용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아니라 오로지 실력과 노력만으로 수능 점수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동안 교육과정상 문·이과가 통합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능시험에서 문·이과 구분이 존재하였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 진정한 문·이과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급변하는 미래에 필요한 인재는 통합적·융합적 사고를 하는 창의적 인재입니다. 새로운 사회 문제는 과거의 지식으로만 풀 수 없습니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창의적으로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야만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17개의 사회·과학 과목 중 2개를 골라 시험을 보는 수능과목 체계는 교과 영역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이끌어내지 못하였습니다. 2028 수능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과학을 공통으로 시험 보도록 하고, 문항은 사회·과학 전반의 핵심 내용을 다루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에서 출제하겠습니다. 사회·과학을 통합 응시하게 하여 과목 간 벽을 허물고 개별 과목의 한정된 지식 암기보다는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키우도록 융합적으로 평가하겠습니다. 그간의 수능 선택과목이 복잡하게 쪼개져 있어 학원의 입시전략에 맞는 선택을 유발하였다면 이제는 학생들이 통합적·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학교에서 차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지난 6월부터 사교육 경감 대책을 수립하고 사교육 카르텔을 뿌리 뽑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최근 학원과 유착해서 킬러문항을 출제해 온 사교육 카르텔도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공정한 수능을 위해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철저히 근절하겠습니다. 수능 출제 관리 등 모든 단계에 걸쳐서 사교육 카르텔 유발 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사교육 영리 행위자는 수능이나 모의평가 위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검증된 인력풀에서 무작위 선정해 학연과 각종 친분으로 맺어진 카르텔을 차단하겠습니다. 출제진의 과세정보를 미리 확인하겠습니다. 영리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허위 신고할 가능성까지 원천봉쇄하겠습니다. 수능 모의평가를 출제한 이후에도 출제 경력을 활용한 사교육 영리 행위를 금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하도록 국회와도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킬러문항이 없고 사교육에 유착되지 않은 수능 문제가 출제되어 과목 유불리 없이 정당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건강한 수능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융합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중요한 교육정책입니다. 그러나 지난 정부는 섬세하고 꼼꼼하게 정책을 수립하지 않고 무리하게 고교학점제 계획을 추진한 면이 있습니다.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하고 고등학교 2·3학년 과목은 전면 절대평가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만약 이 계획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2025년부터 막대한 혼란이 닥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심화학습이 필요한 고2·3 과목은 성적 부풀리기로 대입 변별력이 저하될 것이며 9등급제가 적용되는 고1 때의 내신이 입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고1까지는 학업보다 다른 학교생활에 더 관심을 갖지만 고2·3을 거치면서 학업에 매진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예고된 평가 방식은 고1 때의 성적을 2·3학년에 열심히 해서 만회할 수 있는 길을 원천적으로 막았습니다. 만약 고1 성적이 불만스러운 학생들은 2·3학년 심화과목에 매진할 동기가 사라져서 학교 공부를 놓고 수능 준비에만 열중하거나 극단적으로는 학업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학년별로 다르게 설계된 내신 평가 방식은 전혀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습니다. 더욱이 인구가 격감하는 상황에서 4% 아이들을 선별하는 9등급제는 교실 안에서 소모적인 경쟁과 과잉 사교육을 유발시킵니다. 규모상 1등급이 나오지 않는 지역의 소규모 학교나 소인수 과목의 경우에는 내신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에 소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부는 공정한 내신 평가를 위해 교실을 황폐화시킬 수 있는 내신 9등급제를 해외 주요 선진국처럼 선진화된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고1·2·3 모든 학년에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일관된 5등급제를 통해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간 유불리를 해소하고 학생 간의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며 소통과 협력 중심의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학생들이 고등학교 3년간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하도록 교실을 깨우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절대평가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성적 부풀리기 우려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하겠습니다. 상대평가 등급을 함께 기재하여 대학에 적용함으로써 대학이 고교 내신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다양한 내신 성적 자료를 자율적으로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입 제도는 학생,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여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방향은 미래를 향하여야 합니다. 교육 개혁의 열쇠는 교실 수업과 평가에 있고 교사에게 있습니다. 교실 수업은 에듀테크 발전에 힘입어 빠르게 학생 맞춤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신 평가는 여전히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십 년 전의 객관식 오지선다형 평가와 전 세계에서 사례를 찾을 수 없는 9등급제 평가가 AI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학교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교의 평가가 구시대에 머물러 있는데 어떻게 미래형 대입으로 바뀔 수 있겠습니까? 교육부는 고교 내신 평가의 혁신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동안 내신 평가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었던 지식, 암기 위주의 오지선다형 평가에서 벗어나 미래에서 필요한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내신 절대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모든 교사의 전문적인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교사가 학생들의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학생 맞춤형, 참여형 수업으로 변화할 수가 있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국가 및 시도 차원에서 평가관리센터를 운영하여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전문성이 높은 선도 교사가 1인 1고교 전담으로 노하우를 전수해 주며 교사, 학습공동체와 같은 자생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오늘 2028년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하면서 국가교육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확정된 계획이 아닌 시안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국민과 함께 2028 대입 개편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하며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대입 제도 개편 시안은 학생, 학부모, 고교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4년 전 예고해야 하는 내용 중심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내년 이후에도 대학의 벽 허물기, 지역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 유학생 유치 등 대학 혁신의 흐름에 맞춘 대입 개선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학이 주도하는 협의회를 통해 대입 전형 개선도 단계적으로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형 대입 제도를 함께 구상하고 논의하겠습니다. 교사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논·서술형 내신 평가 혁신이 대입과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진적 대입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교육 개혁에 발맞춰 미래 사회를 대비한 대학입시 제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대입 제도를 구성하는 수능 시험과 고교 내신 두 축이 조화롭게 그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국교위와 함께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며 연말까지 최종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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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수시모집 접수 마감, 경쟁률 평균 5.7대1 기록...지난해 경쟁률(6.36:1) 대비 다소 하락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4018명에 지원인원 2만2736명으로 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6.36:1(모집인원 3,956명, 지원인원 25,179명)과 비교해 다소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46.25: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약학부가 25.25:1, 교육학과가 12.71:1, 문예창작학과가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행정학과가 9.73:1, 전자공학과가 7.87:1, 실버스포츠복지학과가 7.5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3.64:1, 영상애니메이션과가 18.5:1, 사회복지학과가 17.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2.92:1, 유아교육과가 12.5:1, 심리학과와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11.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와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는 11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기회균형전형)의 의예과가 11월 18일, 학생부교과(지역전형)의 의예과가 11월 19일에 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는 11월 25일에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의 면접고사는 11월 26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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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교육 경감대책 발표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기자 브리핑을 통해 사교육 경감대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국민들께 큰 고통과 불안을 주고 있는 사교육 문제에 대해서 그 심각성을 알려드리고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부 대책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2022년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제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었던 2010~2012년에는 사교육비가 줄어들었는데 그 이후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입니까? 특히 지난 문재인정부 5년 동안에는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50.9%나 급증하는 등 사교육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였고,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부담은 더욱더 늘어났습니다. 윤석열정부의 교육부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에게 사교육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해 교육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교육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합니다. 공교육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분야에서 학교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학생, 학부모들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수능 킬러문항으로 인해 사교육으로 내몰렸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힘든 와중에 일부의 수능전문 대형입시학원들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과정에서 나오지 않는 상위 개념을 익혀야 고난도 문제를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고 그래야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더 많은 사교육, 더 많은 선행학습을 유도했고 이는 사교육비의 폭증으로 이어졌습니다. 윤석열정부는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수능 사교육 외에도 그간 학부모님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수요를 공교육에서 만족시켜드리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교육이 늘어난 것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보충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방과후 과정 등을 이용하지 않고 사교육을 이용한다는 것은 교육부도 반성해야 될 대목입니다. 또한, 수업을 마치고 난 이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 다양한 체육·예술 활동을 원하는 학생들도 사교육 시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현장교사, 전문가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사교육에 적극 대응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공교육 내에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정한 수능평가를 실현하고 사교육 카르텔의 뿌리를 뽑겠습니다. 학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내에서 지원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로 흡수할 수 있도록 유·초·중고 학교 급별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부모님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주요 추진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는 공정한 수능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그렇지만 확실하게 실현하겠습니다.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소위 킬러문항은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핀셋으로 철저히 제거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3년간의 수능시험과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480개 문항을 전수점검 하였습니다. 현장교원 등의 의견을 토대로 후보문항을 선별하였고,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교수들을 위촉하여 2차례 검토를 한 뒤 공교육정상화법에 근거한 법적 위원회인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총 22개의 킬러문항을 선별했습니다. 구체적인 킬러문항 사례는 오랜 시간 학교 현장에서 교직 경험을 쌓으신 책임교육정책실장이 직접 브리핑 이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 킬러문항 사례를 발표한 것은 향후 수능에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나는 문항들을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확실하게 배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수능 킬러문항이 더 이상 출제되지 않도록 수능출제 관리체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교사들을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수능 출제 단계에서는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출제점검위원회를 신설하여 문항을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수능출제위원과 수능전문 대형입시학원이 결탁하여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이권 카르텔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부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주간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고센터에서 접수된 카르텔 및 부조리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단호히 조치하겠습니다. 아울러, 출제위원의 비밀유지 의무범위를 확대하고 위반 시에는 엄정 제재하여 사교육 시장과의 유착을 차단하겠습니다. 킬러문항이 출제되어야만 변별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일부 학원 등이 주장하고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는 성실하게 수업하고 계시고 가르친 교육 과정 내에서 문항을 출제하며 변별을 잘해 내고 계십니다. 공교육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밝혀 왔던 원칙입니다. 그동안 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것을 이번에 정부가 확실히 고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공부하고 지도해 온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께서는 전혀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기회로 또 다른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학원들의 불안 마케팅, 공포 마케팅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그동안 해왔던 대로 수능 준비에 집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와 학교 내에서의 시험도 공교육 과정 내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로 인해 사교육비 늘지 않도록 입시전형부터 꼼꼼하게 살피고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별도의 고액 컨설팅 사교육 없이도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현장교사 중심의 공공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입 관련 정보 제공도 확대하겠습니다.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정보 공시도 개편하겠습니다. 중·고교 단계에서는 근본적으로 정규 교실 수업을 혁신하여 사교육을 경감시키겠습니다. 지난 6월 21일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학교 수업 밖에서의 사교육 경감 과제도 집중 추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학습 콘텐츠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공교육 내에서 교과에 대해 보충지도를 해주는 학습 튜터링과 방과후 보충지도 프로그램을 늘리고, 지자체와 민간의 학습지원도 활성화되도록 돕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소위 학원 뺑뺑이에 몰리지 않도록 늘봄학교 중심으로 양질의 돌봄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방과후 과정을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예술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디지털 새싹 캠프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사교육 불안 마케팅에 속지 않도록 초등 의대입시반 등 신규 사교육 실태를 그때그때 바로 점검하여 학부모님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유아를 둔 학부모님들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교육을 강화하고, 영어·예체능 등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지원하겠습니다. 숲유치원과 같은 다양한 테마형 유치원도 지정 운영하겠습니다. 윤석열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 모델에 유아 학부모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사실상 방치되었던 유아 사교육 문제에 대한 조속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교육청과 협력하여 일부 유아 영어학원들의 편법 운영을 정상화하고 제도 또한 개선하겠습니다. 사교육의 가장 주된 원인은 불안감입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교육부가 나서서 학부모와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학부모님들에게 손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겠습니다. 발표 이후에도 후속대책을 추진하면서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국민을 위한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을 경감하고 교육 개혁을 성공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교육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면 사교육을 줄일 수 있습니다. 0세부터 12세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돌봄을 실현하여 초등 돌봄 사교육을 공교육 내로 흡수하고, 잠자는 교실을 깨워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 맞춤형 교육으로 사교육을 줄이겠습니다. 대학 개혁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을 집중 지원하여 대학 경쟁력을 높이면 수도권에 소재한 소수의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한 과잉 사교육 열풍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 강국의 어두운 뒷면에는 사교육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누구도 쉽게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습니다.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으며 국민들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윤석열정부의 교육부는 사교육 문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단호한 의지로 사교육 카르텔과 정면으로 맞서겠습니다. 복잡하고 난해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교육청, 관계부처, 나아가 지자체, 민간까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특히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사교육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선생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 발표드린 킬러문항에 대하여 교육정책의 책임자로서 반성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역대 정부를 막론하고 공교육 교육 과정 내 수능 출제가 기본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전문가와 공급자인 출제당국 입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킬러문항이 출제된 것에 대해서 깊은 반성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서 조금이라도 더 일찍 발표해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그러나 오늘 반성의 계기로 이러한 킬러문항 출제, 그로 인한 사교육, 학생과 학부모의 과도한 경쟁 부담이라는 악순환을 확실히 끊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교육은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교육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이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울러, 교육 개혁의 방향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3대 교육 개혁 정책이 차츰 성과로 이어지면 온 국민들이 우리 교육과 미래에 대하여 더 큰 희망을 가지게 되실 것입니다. 교육 개혁이 물론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러나 기필코 성공해야 하는 일입니다. 학생, 부모님, 교육 현장을 비롯한 국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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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발표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학교 현장, 시도교육청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공교육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학생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미래 사회의 인재로 키워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챗GPT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과 초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감, 지방소멸 위기 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을 인재로 양성하고,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또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도교육청의 교육재정이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학급당 학생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교육 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나 획일적 평등주의에 기반한 교육정책으로 오히려 교육 격차는 심화되었으며, 공교육의 질은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여전히 학교에서는 지식전달 위주, 평균 수준의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잃고 사교육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역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학업성취도평가를 3% 표집평가로 전환한 2017년 이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약 3배 가까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학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행복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14%에 불과하는 등 학생들의 행복도 낮춰졌습니다. 아울러, 지난 정부의 고교 유형 단순화 정책은 공교육의 다양성과 학생·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제약하였습니다. 교육원의 높은 행정업무 부담과 학교현장의 교권 침해 등은 교직에 대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하락시키는 등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잠자고 있는 공교육을 깨우고 모든 학생을 미래 사회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책임 교육과 학생맞춤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기본 인성을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하며, 디지털 기반으로 학교 교실수업을 혁신하고 학생의 교육 선택 기회를 확대함과 함께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먼저, 정확한 학력진단을 기반으로 학생의 기초학력을 국가가 보장하고 모든 학생의 사회정서적 역량을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우선, 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의 결정적인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집중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초중과 중1에 대해서는 학년 초 성취수준 진단을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초3와 중1 이외 학년에 대해서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확대하고 평가 결과에 대해서 교육청, 학교, 학생, 학부모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지도와 학생들의 학력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이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사회정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사가 기존의 지식전달자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역량관리자로 변화함으로써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인성교육과 체육·예술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 시민성을 바탕으로 상호 공감·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AI 에듀테크 활용을 통하여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실수업의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6월 8일 발표한 바와 같이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여 개별 학생의 수준과 이해도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를 학교 수업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하며, 디지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조교사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업이나 토론식 수업과 같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고, 학습 과정에 대한 내실 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원들의 AI 기반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일정에 맞추어 전체 교원 대상 집중연수를 실시하겠습니다. 질문하는 학교를 선정하고 지원하여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전체 학교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공교육 내에서 학생별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기반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유형의 학교를 마련하겠습니다.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교를 운영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개선하여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하겠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대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없도록 모든 선택과목의 석차등급 병기를 폐지하고 공통과목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내신 변별력을 위해 석차 9등급 병기를 유지하는 한편, 평가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성취평가제의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의 성취평가제 적용 상황을 보면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이 예정되어 있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존치하여 공교육 내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자사고 등의 학교가 우수학생 선발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의 교육력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통한 운영 내실화도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유망 성장 산업 등 산업수요 변화에 대응한 전문직업 인재를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 2.0도 추진하겠습니다. 첨단 분야 중심으로 신규 마이스터고를 지정하고, 기존 마이스터고들의 교육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기반으로 학생의 교육과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을 추진하여 시도교육청이 지역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이주 배경 학생에 대한 외국어 및 이중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문화사회 상호 존중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사의 수업 역량 제고를 지원하며 교사가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권을 보호하는 등 수업 여건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전체 교사 대상 하이터치 하이테크 연수 등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한 집중연수를 실시하며, 수업을 잘하는 교원이 우대받고 교원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잘 가르치는 교사를 우대하겠습니다. 또한, 수업방해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등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해 정당한 생활지도 등은 민형사상 책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도 개정하는 등 교사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겠습니다. 단위학교의 공통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이관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특별교부금 운영 방식과 목적사업 수 감축 등 예산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도 적극적으로 경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교사의 강화된 책임을 고려하여 보수나 수당 등 처우 개선을 통한 사기 진작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나라가 이루어낸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은 교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건강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공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공교육의 혁신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에서 흡수함으로써 사교육을 줄여나가는 한편,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여 우리 아이들이 학원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공정한 수능을 꼭 만들겠습니다. 공정한 수능은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이 아니라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는 배제하면서 적정 난이도로 시험의 변별도는 갖춘 수능입니다. 학원에 가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도 성실히 노력한 학생들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공정한 수능과 관련된 내용은 이번 달 중으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조금 더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수능은 변별력을 유지하되 공교육 내에서 출제한다는 당연한 원칙으로 지난 3월 발표한 수능시행 기본계획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강조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원론적인 수능 출제의 방향이 계속해서 강조되는 것임을 다시 말씀드리며, 공정한 수능을 두고 학교 등에서 제기하는 각종 억측에 대해서는 불안과 염려를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는 내일부터 사교육 이권 카르텔, 허위과장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하여 2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서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공교육의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인 만큼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현장교원, 시도교육청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우리 공교육의 경쟁력을 함께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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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태권도시범단,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경연퍼레이드 최우수상 상금 전액 학교에 기부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이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경연퍼레이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0만원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계명대는 7일 계명대 태권도시범단 학생들이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학교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 학생들은 지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구시가 주관하고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3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경연퍼레이드에 참가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특히, 익숙한 음악에 맞춘 화려한 발차기와 격파 시범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태권도 동작을 기본으로 한 태권무를 통해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이준형 계명대 태권도시번단 주장은 “대회를 통해 큰 상을 수상한 것도 기쁘지만,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상에 대한 기쁨을 학교에 보답하고 싶어 수상금 전액을 학교에 기부하기로 단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기부의사를 전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와 태권도의 위상을 높힌 것 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인데,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하니 더욱 대단한 것 같다”며, “학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그 마음은 어떤 상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이 기부금은 더 큰 가치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에서는 최초로 신설되어 지역 저변확대와 태권도 발전에 중심이 되고 있다. 태권도시범단은 1998년에 정식으로 창단되어 현재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9년에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제11회 US오픈 태권도 한마당’에서 개막공연에 초청돼 그 실력과 명성을 입증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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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3 아트코리아랩 대학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 아트코리아랩 대학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융합예술분야 대학창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술분야 창업교육 및 사업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통한 예술분야 청년 창업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계명대학교는 창업지원단(단장 김범준 교수)을 중심으로 미술대학(학장 김윤희 교수)과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영규 교수, 사업책임 김경율 교수)을 연계해 대학 내 예술 융합 창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With Art Contents Startups’프로그램 제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예술창업자의 성장지원을 위해 단계별 예술특화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융합기술사업 고도화 지원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역예술전문인과 예술전공 학생들의 접점 확보 및 지역 예술산업의 개선방향 도출을 위해 Art Start-Up 캡스톤디자인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범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예술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교가 가진 예술 지원 인프라와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창업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를 연계해 대학 발 예술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예술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K-예술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술대학 웹툰전공을 신설했으며, 학생들의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해 실감콘텐츠전공, 실감미디어전공 등 예술과 관련된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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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자국민 무료 수술에 계명대 방문해 감사 인사 전해계명대학교는 지난 21일 샤키예프 누를란베크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9명,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 등 33명이 본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계명대와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은 지난 2022년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로 2차례에 걸쳐 키르기스스탄 환자, 보호자, 의사 19명을 초청해 수술하며 나눔의료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9명의 환자에게 심장병,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의 수술을 무료로 수술을 해줬다. 수술·입원비를 비롯한 왕복 항공료, 체류비 등 각종 제반비용은 계명대학교 교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사)계명 1% 사랑나누기’와 ‘동산의료선교복지회’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당시 키르기기스탄 현지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며 언론에서도 화제가 돼, 이번에 키리기스스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이 자국민들을 대표해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계명대를 찾게 됐다. 키르기스스탄 국회 방문단은 계명대에서 간담회를 가지고,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해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에 폴란드 대통령 등 국가 행정부 수반이 방문해 주신적은 있으나 이렇게 입법의의 수반이 오신적은 처음이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와 키르기스스탄은 외교 수립은 31년이 됐지만, 훨씬 이전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문화를 교류해 왔기 때문에 친숙한 국가이다. 계명대는 2013년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총 5번의 국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육시설 개선과 교육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의료봉사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샤키예프 누를란베크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은 “먼저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을 대표해 계명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 우수한 의료진들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인술을 펼쳐 주신 것에 굉장히 인상적이고, 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이 키르기스스탄에 전파되길 희망하며 계명대와의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2 KMU DSMC – HE K. Sadykov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 온 계명대학교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의 상호교류부터 시작됐다. 올해 5월, HE K. Sadykov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총장이 개교 90주년 기념행사에 신일희 총장을 초청하여,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학술교류와 ICT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했던 사디코프 키르기즈국립대학 전 총장이 계명대를 내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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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2023학년도 정시 가·나군 1548명 모집경북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48명(가군 806명, 나군 742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 성적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표준점수(국어, 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반영점수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해 추가점수로 반영된다. 지난해 대비 올해는 자연계열 일부 학과의 경우, 수학영역에서 확률과 통계 선택 시 수학 표준점수의 5%를 감산해 적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22년 12월 30일 오전 9시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023년 2월 6일 오후 5시에 발표하며, 합격자 등록은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이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ipsi1.knu.ac.kr)를 통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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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40명 중 14.7%인 684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정원내에서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하여 총 695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할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에 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여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되는 3개 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산업(4차산업혁명)분야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설되는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실버스포츠복지전문인’양성을 위한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그리고 K-콘텐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융복합 웹툰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대학의 웹툰전공이다. 해당학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소개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계명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각 군별로 1개씩 총 3개 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하여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하여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별히 계명대학교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또한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종 확정인원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는 입학 상담 기회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주요 지역 카페상담 및 전화,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www.gokmu.ac.kr)에서 일정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을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 개인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맞춤형 합격전략을 제시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정시모집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준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3년 1월 11일(수)과 12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도달현(신소재공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하여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