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방서(서장 정규동)는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코자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봉축행사가 오는 30일 개최돼 많은 사람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연등설치 등으로 촛볼, 전기 같은 화기사용이 증가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시설 점검 및 사용 교육 ▲ 촛불 연등 등 화재 취약요인 제거 등이다.
관내 전통사찰인 용연사는 산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목조건축물이기에 유사 시 대형 화재로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정규동 서장은 “화재로 인해 우리민족의 전통성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