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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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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크기변환]사본 -협약서에 서명 후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포즈를 취한 박원순 서울시장-1.jpg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인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물부문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68%를 차지해 배출 비중이 가장 높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로에너지건물 확대 등 건물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그린 일자리 창출 등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회복을 위한 그린뉴딜 추진 방안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축 공공건물 등 제로에너지건물 도입·확산 ▲에너지다소비 건물 관리 강화 ▲기존 건물 에너지 이용효율 개선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 운영 참여 및 태양광 보급 확산 ▲에너지신산업 지원 등 관련 산업 육성 등이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제로에너지건물 확대와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태양광 확대 보급 등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형 그린뉴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제도 개선책, 민간 지원책 등을 적극 발굴해 연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의 주요 방안인 그린 뉴딜 정책이 서울의 선진 사례와 보완책 등을 통해 전국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린뉴딜 시책 추진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에 기여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서울시 방역모델이 전세계의 표준이 됐듯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경제·환경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그동안 「원전하나줄이기」, 「태양의도시, 서울」을 통해 도시의 에너지정책을 선도해 왔다.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인 건물의 혁신적인 에너지 사용 감축을 기대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그린뉴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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