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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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목포에서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 개최충북도는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와 6개 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0일 전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8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2차 포럼은 목포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목포는 충북선 고속화 연결로 강원까지 직접 연결되며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빠져있는 오송연결선을 추가반영하기 위해 호남지역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연결선은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연결하여 목포~강릉 구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오송연결선이 없을 경우 호남선 일반철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40분의 추가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시도협력을 통한 강호축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 아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성표 박사(대전세종연구원),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박구원 교수(청주대학교)가 분야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준 편집국장(무등일보), 김일태 교수(전남대학교), 류종현 선임연구위원(강원연구원), 송강인 교수(전주대학교), 심원섭 교수(목포대학교), 이두영 대표(균형발전국민포럼), 홍양희 기업지원단장(충북테크노파크)가 패널로 참여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지난 9월 출범식에 이어 이번 2차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년 2회의 정기 포럼을 지역별 순회로 꾸준히 개최하며 강호축 개발 사업기반 조성 및 강호축 의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연계․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항목(복합)으로 강호축 개념이 명확하게 반영됐다. 이는 강호축이 국가의 의제가 됐다는 것과 동시에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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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서천군 방문…‘장항 오염정화 토지 환경 테마지구’ 조성키로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민선 7기 2년 차 서천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노박래 군수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인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로 설립된 장항제련소는 공장조업이 개시된 이래 비철금속 제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장항제련소 이면에는 60여 년간 중금속 등의 유출로 막대한 환경오염과 주민건강 피해를 불러왔다. 실제 중금속으로 오염된 낙동강 하류는 풍부했던 어장을 황폐화시켰고, 주민들은 각종 암과 질병으로 고통받았다. 결국, 제련소 주변 토양은 농사는커녕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돼버려 1989년 폐쇄됐다. 양 도지사는 이러한 환경피해의 상처를 지우기 위해 오염된 땅을 정화·복원, 생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이번 협약을 통해 밝혔다. 협약서에는 장항읍 일원 158㏊ 부지에 4183억 원(국·도·군비 포함)을 투입, 국제적 수준의 인공습지와 국가정원, 환경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서해와 금강의 해수유통을 통한 기수역을 복원하고, 국립생태원 기능 보완과 해양관련 공공기관 유치하기로 했다. 양 도지사는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토지를 아픈 역사의 산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희망의 상징으로, 또 새로운 기폭제로 삼겠다”며, “환경복원과 지역개발 등 국내 최초의 사례로 키우도록 서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도가 정화와 힐링의 국가적 상징모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생태환경 복원의 상징, 서천군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협약에 앞서 서천 다자녀 가정과 노인·보훈회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을 차례로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민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긴 양 지사는 군민들과 함께 도정 비전과 방향,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한 5개 분과 10개 주제를 놓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군민들은 이 자리에서 ▲복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 ▲지역경제: 해양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보건·안전: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문화·관광: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현안: 군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방지 등을 토의·발표했다. 양 도지사는 “서천군 지명이 탄생한 지 600년이 넘었다”며, “이 유구한 역사와 오랜 전통을 발판으로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추억이 공존하는 서천이 정화와 힐링의 생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서천군민이 제안한 총 21건 건의·제안 가운데, 서천 수영장 조기공사 등 13건을 완료하고, 나머지 8건은 추진 또는 장기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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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경로당 사랑의 저금통 통해 성금 1억5000여만 원 충북모금회 기탁충북도는 9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경로당 어르신 사랑의 저금통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도내 378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모금한 성금 1억5388만9210원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광홍 노인연합회장, 노영수 충북공동모금회장 및 대한노인회 시군구 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4163개 경로당 중 91%인 378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한 해동안 쌈짓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하여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는데 의미가 깊다. 이시종 도지사는 “도내 어르신들께서 나눔과 베풂에 앞장서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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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지역안보태세 확립 다짐세종시가 9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19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를 열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회 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전성대 32사단장, 상병헌 시의회교육안전위원장, 박희용 세종지방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세종특별자치시 통합방위예규 재발간에 따른 기관장 서명에 이어 정부청사 드론방어체계 구축 추진방안, 올해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내년 추진방향 등 통합방위 관계기관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부청사 드론방어체계 구축 추진방안 보고에서는 불법드론에 의한 테러, 정탐활동 등을 무력화 시키는 시스템 도입과 운용인력 배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세종청사 드론방어체계는 공중 또는 외부로부터 드론의 침입·공격이 있을 경우 가동되는 단계별 방어체계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고 세종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통합방위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세종시의 안보역량을 다지고 민·관·군·경이 함께 지역안보테세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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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정책 결정은 신중하게 추진은 속도감 있게...강조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이룬 시정 성과를 내년에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정책을 결정할 때는 사회갈등 예측과 시민관점 이해관계 파악 등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이는 다양한 주체를 이끌어내고 협업을 거침으로써 사회적 합의와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이렇게 결정된 정책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추진 의지와 자신감은 시간적 이익은 물론 결과에도 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태정 시장은 내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뛴 직원여러분 노력으로 대내외 단합된 모습은 물론 추진력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 대전시의회에서 진행 중인 내년 예산 심의에 대해 “꼭 추진할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 구체성과 타당성을 섬세하게 마련해 설명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허태정 시장은 올해 대전방문의 해 1년차 정책을 분석해 내년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키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다양한 대전방문의 해 프로그램과 원도심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상인들이 호평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올해 성과를 잘 분석해 데이터화 하고 내년 정책 발전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시장은 “신채호기념관 건립사업 등 대전이 가진 도시정체성과 역사성을 잘 정립하고 문화관광 요소를 자원화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시장은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상황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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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시 등 9개 시군에 27개 기업·3545억 유치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티씨씨 오석재 대표를 비롯한 26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27개 기업은 천안과 보령, 계룡 등 9개 시군 내 산업단지 61만 6305㎡ 규모의 부지에 3545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MOU를 체결한 27개 기업 중 수도권 이전 기업은 5곳으로 집계됐으며, 19개 사는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이 입주 후 본격적으로 생산 활동에 돌입하면 매년 4624억 원의 생산과 116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121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건설 등에 따른 단발성 생산 유발 효과는 538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33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제이쓰리는 천안 제5산단 1만 5242㎡ 부지에 381억 원을, 기능성화장품 기업인 바이오시엠은 동부바이오일반산단 6600㎡의 부지에 6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한다. 보령관창일반산단(5만8844㎡ 부지)에는 PVC바닥시트를 제작하는 케이디에프가 244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하며, 커피콩과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이앤에스는 예산일반산단에 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부여군과 서천군 등 서남부지역에 많은 기업이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할 계획으로,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력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 부여지역에는 ▲대한폴리텍(임천농공단지) ▲한진펌프(은산2농공단지) ▲청정테크(〃) ▲경남해양테크(〃) 등 4개 기업이 192억원을 투입,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한다. 서천지역에는 ▲티씨씨(서천장항국가산단) ▲에이에스텍 ▲라인스틸산업 ▲동양케미칼 ▲나래무인항공 ▲굿바이카리싸이클링 등 6개 기업이 844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복귀한다. 이들 6개 기업 유치로 장항국가산단(56만 1983㎡)의 분양률은 28%(16만 5289㎡)에서 60%(33만6198㎡)로 수직상승하게 된다. 홍성 내포첨단산업단지에는 연마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디씨엠이 1만 6500㎡ 부지에 72억원을 투자하고, 태안에는 커튼블라인드 전문업체인 오케이섬유가 2만 9584㎡ 부지에 116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는다. 계속해서 계룡시 제2산업단지에는 아이씨티이엔지가 3945㎡ 부지에 54억원을 투자해 공장자동화설비 공장을 짓는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스테인레스 제조기업인 굿스틸과 울타리휀스 전문기업인 디에치안전 등 2개사가 10만 6313㎡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한다.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엑시아머터리얼스는 당진 송산산단 1만 815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는데, 글로벌 전자 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공동창립자인 마이클 안이 운영하는 올레팜사업에도 참여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와 내수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기업이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것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과 본사이전 및 신규고용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인이 안심을 통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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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모하메드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간담회 가져시장 개척과 지방외교 다변화를 위해 중동 출장에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현지시각)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CH) 의장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바레인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스템을 토대로 자국 건강보험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양 도지사는 한-바레인 간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협력 사업을 주도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 지사와 모하메드 의장은 인연을 맺었다. 모하메드 의장은 양 도지사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을 찾았고,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기념행사에 맞춰 양 지사를 초청했다. 간담회에서 양 도지사는 모하메드 의장의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온 것처럼 양 국가와 양 지역 간 관계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사는 “바레인에 한국대사관이 있으나 한국에는 바레인대사관이 없는 상태”라며, “주한국바레인대사관이 재개관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번 중동 출장에서 모하메드 의장과 국제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교환하며, 상호 교류에 대한 협력 의향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바레인 의료규제청(NHRA)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 마 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 병원 및 보건·의료 글로벌 기업들의 중동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천안 단국대병원과 킹하마드대학병원(KHUH) 간 교류를 연결시키며, 중동인들의 도내 의료관광 발판을 확보했다.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와는 경제를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 의향을 확인, 중동 지방정부와의 사상 첫 교류·협력 물꼬를 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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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9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 개최충북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고용에 힘써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증(20개소)과 유공자(9명)을 포상하기 위한 ‘2019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한 이래 올해 6번째로 맞는 이날 인증식 행사는 우수기업 인증,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인증기업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우대(0.5% 금리인하) 및 해외판촉 지원우대,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 2016년 선정 된 후 올해 두 번째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동양벤드 홍성돈 대표는“올해 또 다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노후에 또 다른 시작으로 일을 시작하시는 어르신들과 그러한 어르신 채용으로 우리기업도 원활하게 고용난을 해결하고 있으며, 채용된 대다수 어르신이 성실하고 근면하게 근무하고 있어 고용에 만족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청주시, 우수 기관으로 옥천군과 보은군이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 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6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실시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민간분야 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을 고용한 기업이 대우받는 전국대표 노인일자리 창출시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당당한 경제사회활동 주체로서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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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지역 미디어 허브역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업무협약 체결충북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청주시, 시청자 미디어재단 등 3개 기관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에 필요한 부지 제공과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센터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도민들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방송시설과 장비를 대여하는 곳으로, 122억원(국비 50억, 지방비 72억)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 문화제조창 내 2716.74㎡(822평) 규모로 내년 3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05년부터 부산․광주 등 전국 8개 시도에 건립됐으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9번째 센터에 해당된다. 센터에서는 1인 방송 제작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 방송 제작 시설은 물론, 가상현실(VR) 및 드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체험관 등 최신 영상미디어 흐름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시설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방송과 관련된 도민 미디어교육과 청소년 진로체험,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방송통신 기술의 발달로 시청자가 직접 방송을 제작하고 소비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충북의 미디어 허브로서 미디어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영상관련 중부권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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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대토론회’ 가져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혁신과 융합의 4차 산업의 혁명시대 그리고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주제로 ‘미래형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이상민, 이장우, 박범계, 정용기, 이은권, 조승래, 신용현 의원 등이 주최한 이날 대토론회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특수영상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 소개,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포럼 발제1에서는 국내 대표 한류 학자인 홍익대 박장순 교수가‘왜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는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한류(K-Culture)의 근본인 영상문화가 질적인 우위를 확보해 가기 위해서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 등이 집적된 대전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최적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 발제2에서는 국내 대표적 특수효과 기업인 웨스트 월드사의 손승현 대표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라이징과 진화하는 시각효과(VFX) 기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손 대표는 국내외 특수영상 산업 현실과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광고, 드라마, 영화 등에서 특수영상 기술 중요성과 육성 필요성에 대한 전망과 진단을 내놨다. 이어 박철웅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기웅 중앙대 교수, 김 찬 한국광고영상제작자협회장, 옥임식 화력대전 대표, 정일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참석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 클러스터 사업이 국내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산학연간 협력방안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기존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성공을 위한 획기적 아이디어가 도출되는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의 마당이 돼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평가 통과의 소중한 바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는 광고, 드라마, 영화, 실감형 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첨단 정보기술(IT)기반의 창의적 특수영상 제작기술을 육성하면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활용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