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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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개 기업․단체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체결대전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10개 기업·단체·병원과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창섭)와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임송은)가 공동 주관했으며, W여성병원, 다모아식품㈜, 두산지게차 대전충남판매㈜,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대전여성변호사회, 바로세움병원, ㈜기산엔지니어링, ㈜삼보, ㈜한화 대전사업장, 필한방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전시와 참여 기업·단체는 소외계층을 비롯한 대전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약속했다. 허태정 시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대전시도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업·단체는 158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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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1운동 100주년 범도민 토론회’ 개최충절의 고장이자 3.1운동 성지인 충남의 독립운동정신을 살피고, 도민 자긍심과 역사의식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안상우 광복회 충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각종 사회단체장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범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맞춰 올 한 해 도가 추진해 온 각종 기념사업 등을 공유하고, 충남의 독립운동정신 계승 등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김상기 충남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진호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이정은 한국역사문화원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양승조 지사 등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교수는 ‘충남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도내 독립운동을 시기와 계층별로 소개하며 “충남 출신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이 인정돼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인물이 1350여명에 달하나, 아직 정부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인물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각종 기관과 민간에 산재한 독립운동 자료를 발굴하는 동시에, 가칭 ‘충남 독립운동사대계’를 간행해 충남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화 하고,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충남인의 위상과 역사성,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연구원은 ‘충남 3.1독립운동의 특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충남 3.1독립운동실록’ 편찬과 ‘3.1독립운동주간’ 설정 추진 등을 제안했다. ‘3.1운동정신 계승과 미래 도정발전 방향’을 주제로 마지막 발표에 나선 양승조 지사는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위업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가장 든든한 토대 중 하나”라며, “이 같은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미래를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자 하는 노력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2월 14일 범도민 간담회 개최 ▲2월 20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공포 ▲2월 26일 ‘충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건립추진단’ 동시 발족 ▲만세운동 릴레이 재현 행사 등 도가 올해 추진해 온 55개 7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유관순 열사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 ▲국가적 규모 3.1절 전야제 개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15년 만에 대통령이 참석한 독립기념관 8.15 광복절 경축식 개최 등을 설명하며, “이 같은 노력은 충남이 충절의 고장이라는 찬사를 넘어 ‘민족정신의 성지’로 거듭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특히 ‘3.1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건립 추진 상황을 설명한 뒤 “2023년 문을 열게 될 백년의 집은 충남을 민족 저력의 상징으로 재조명 하며, 충남 3.1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온 국민에게 알려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3.1운동은 우리에게 나라와 역사의 주인이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백성이자 모든 국민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그리고 이 주권자의 힘은 조국 광복, 분단의 아픔과 전정의 상흔 극복, 민주주의 실현, 촛불 시민혁명 등을 통해 국민이 역사를 이끄는 주체이자 나라의 주인임을 온누리에 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지사와 충남도가 주권자인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100년 전 선열들의 3.1정신을 이어 시대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올바를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이를 위해 남북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이루기 위해 통일을 향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나 제안을 검토해 도정 반영 방안을 살피고, 독립운동정신 계승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기획전 ‘3.1운동의 과거와 현재’를 부대행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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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국 외교분야 고위급 공무원 대표단 맞이해한-중 외교부 간 미래지향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외교분야 고위급 공무원 방한단’이 20일~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 방한단은 왕퉁칭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장, 광시좡족자치구, 산시성, 간쑤성, 허베이성 외사판공실 주임·부주임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광시좡족자치구와 충북도는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중이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방한단과 회담을 갖고 한-중 중앙, 지방정부와의 상호 이해 및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에 있을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각 지방정부의 고위급 인사를 초청했다. 방한단은 21일 충북의 집중육성 사업 중 태양광산업과 화장품·뷰티산업을 참관하기 위해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과 화장품 임상연구 지원센터를 방문한다.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은 태양광으로 전체 전력의 52%를 충족하고 있으며, 화장품 임상연구 지원센터는 화장품뷰티 연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중국 자매우호지역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여러 지방정부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은 중국 내 정부 인사를 비롯해 학자, 언론인, 경제인 등을 초청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외교부에서 199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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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간부공무원과 귀국회의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성과 공유 시정현안’ 점검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귀국회의를 갖고 출장성과 공유와 시정 진행상황 점검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유치한 것에 대한 의미와 현장분위기를 전하고, 국가외교 중심 교류가 도시 간 교류로 변화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출장 중 많은 인사들을 만났는데, 뜻밖에 대한한국은 물론 대전에 대한 좋은 인식이 널리 퍼져있어 깜짝 놀랐다”며, “특히 대전이 과학도시라고 각인된 것 등 구체적으로 우리 존재가 알려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제 국제관계가 과거 국가와 외교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이젠 도시별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현장에서 느꼈다”며, “우리가 자체적으로 외적인 활동을 넓히는 것이 도시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이번 출장 중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직원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시장은 “이번에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확정짓는 동안 규제자유특구 추가지정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며, “최근 혁신도시법 개정 등 우리시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국비 추가확보를 위한 국회 방문 준비, 대전역세권 개발 진행상황 등 현안을 점검하고 추후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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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혁신도시 100만인 서명부’ 국회에 전달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청와대에 이어 국회에도 전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8일 유병국, 전영한, 이상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혁신도시TF단장), 문진석 비서실장 등과 국회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양 지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민주당 전해철 의원, 강훈식 의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차례로 만났다. 여야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명부를 전달하며 “충남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지역이지만, 2005년 당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정작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는 소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지사는 “세종시 출범에 따라 충남 인구는 13만 7000명이 줄고, 면적은 437.6㎢가 감소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경제적 손실은 25조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라며, “세종시로 인해 혜택이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오히려 경제적·재정적 손실이 매우 컸고, 현재도 세종시로 충남 인구가 유출되는 등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 혁신도시는 충남만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민의 상실감 등을 고려해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법 등 개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앞선 6일 청와대를 방문,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3월부터 도내 곳곳에서 추진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참여 도민은 총 101만 961명이다. 양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여야 대표 등에게 지역 현안 사업도 설명하며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사가 이날 들고 간 현안은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2억1000만 원(총 사업비 450억 원) ▲스타트업 파크(C-Station) 조성 5억 원(〃 321억 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16억 원(〃 350억 원) ▲내포혁신창업공간(지식산업센터) 7억 원(〃 250억 6000만 원) ▲독립운동사 연구센터 이전건립 5억 원(〃 100억 원) 등 총 15개 사업이다. 이 중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은 고대 동아시아 역사문화 교류의 중심인 백제의 건축기술·불교문화 재조명과 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이다. 스타트업파크 조성은 천안·아산 지역에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주력 업종 예비 창업가 및 창업 기업 육성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이다.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센터 이전 건립은 시설 노후화, 연구 공간 협소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한 사업이다. 양 지사는 19일에도 국회를 찾아 내년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내년 정부예산안은 오는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체 의결을 거쳐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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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나선다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충청북도 평생교육협의회(의장 도지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임기만료에 따른 제5기 충청북도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2020년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안) 심의 및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기능강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안)은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한 생산적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총 47개 사업 61억원(장애인 평생교육 분야 포함) 규모이며, 이는 전년(41억원) 대비 48%가 증액된 금액이다. 충북도는 ▲도민 1인 1기능 양성을 통한 고용활성화 사업 ▲기업체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확대 ▲청년 평생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 ▲농촌, 취약계층 여성 직업교육훈련 등을 신설‧확대해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내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 조사 등을 통해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향후 법인화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평생교육이 충북 경제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 뿐 만 아니라 163만 도민을 하나로 만드는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가‧취미 프로그램 위주였던 평생교육의 패러다임을 생산적 평생교육으로 전환하고 생산적 일자리 및 4차 산업과 연계한 평생교육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년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안)은 향후 도의회 예산 확정 및 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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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재생 관계자 워크숍’ 개최청주시는 18일 도시재생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사람중심 창조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변혜선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방향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용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의‘의회가 바라보는 청주시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청주형 도시재생 추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청주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청주형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논의도 이어졌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도시재생기획단과 도시재생사업과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간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실천의지를 공고히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창조적 도시재생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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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 주한중국문화원, 국제문화교류의 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15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왕루신 공사, 주한중국문화원 리샤오펑 부원장과 만나 양국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간교류의 대상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경제, 관광,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영역 전반이 거론됐으며,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중국 측에 2021년 비엔날레 참여 및 쑤저우와 항저우 등 공예도시 간의 공예인 교류 등을 제안했다. 왕루신 공사와 리샤오펑 부원장은 청주시와 조직위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양국의 국제행사 시 공동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미 청주시는 지난 10월 중국의 차아얼학회(회장 한팡밍)와 MOU를 맺은 바 있으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선정해 중국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위에민쥔, 팡리쥔을 비롯해 통쩐강, 리홍보 등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에서 가진 면담에 이어 왕루신 공사와 리샤오펑 부원장은 문화제조창 C를 직접 방문해 초대국가 중국관을 비롯해 비엔날레 전반을 둘러봤다. 전통적인 공예강국답게 꼼꼼하고도 날카롭게 전시장을 둘러본 이들은 참여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세계 공예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해 향후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덴마크, 헝가리, 일본에 이어 오늘 중국까지 유럽과 아시아 총 4개국의 주한대사관 공식 방문은 국제행사로서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위상과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공예를 넘어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국제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청주시와 조직위는 이번 행사 기간 중 각국 대사관의 방문을 계기로 유럽과 미주, 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연계된 비엔날레의 네트워크를 더욱 유기적이고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관람객이 몰리며 목표한 35만 명 돌파가 가시화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7일까지 문화제조창 C와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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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축행정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1위)에 선정됐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점검, 평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 등 정량‧정성적 5개 지표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등 국가 건축정책 이행도가 우수하고 시민을 위해 발굴‧시행한 30여 건의 자체노력 사례에서 가점을 받아 건축행정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시는 2016년 우수, 2017년 최우수, 2018년 우수에 이어 올해 최우수를 달성함으로써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성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 출범 후 급증하는 건축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에 대한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건축도시를 구현해 시민주권 특별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1월 25일부터 행복청에서 수행하던 건축·주택 자치사무를 안정적으로 이관‧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세종건축문화제 개최, 한옥건축 지원, 건축인허가 기간 단축, 건축심의 제도 개선, 건축물 종합관리‧점검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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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2022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대전 유치 ‘성공’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오는 2022년 대전에서 열리게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지방정부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전 세계 140여 개 국 1000여개 도시정상 등이 모여 개막행사와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도지사협의회 및 외교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국내․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대전시는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대표단을 파견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으며, 더반 현지에서도 세계이사회 회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차기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실제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주요결정권자인 대륙지부 사무총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대전시는 마지막까지 유치 행보를 이어갔으며, 외교부도 세계이사회 회원도시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세계 총회 유치로 5000여명이 대전을 방문하고, 약 38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76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대전방문의 해(2019~2021) 이후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시점에 맞춰 대규모 회의를 개최하게 돼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22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는 2022년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국제행사로 승인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개최해 행사의 규모와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및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연계와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이스(MICE)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