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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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노원구,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전남 신안군은 4일 신안군청에서 노원구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신안군의 아이스팩 수거·재사용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코로나19로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작됐다. 언론보도를 통해 이를 접한 노원구청 관계자로부터 젤 형태의 아이스팩 재사용에 관한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세부 일정을 협의하고 지난 7월부터 시작하게 됐다. 3차례에 걸쳐 노원구로부터 전달받은 재사용 아이스팩 2만5200개는 관내 젓갈타운 및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새우양식수협, 흑산면 특산물 판매시 필요로 하는 상인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노원구에서는 매월 3만개, 년간 36만개, 144톤의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신안군에 전달할 예정으로 노원구에서는 쓰레기 처리량을 저감하고, 우리군에서는 유통경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도 보호하고 소득도 높이는 두 지자체가 상생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힘든시기에 우리군을 위해 도움주신 자매도시 노원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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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무상임대 협약' 체결전남 무안군은 지난 29일 호반써밋 남악오룡 2차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입주민 과반수 동의가 있을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해 추진됐으며,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영유아의 보육 수요를 해소하기 위하여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면적 217.5㎡, 정원 44명 규모로 무안군에서 20년간 무상임대 받아 운영되며, 해당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정원의 70% 입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오는 8월 어린이집 운영 위탁자를 모집 공고하여 9월경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1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통해 남악․오룡지구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내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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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미래먹거리 친환경선박 산업 본격 시동전남 목포시가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이 28일 호텔 현대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록 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서삼석 국회의원,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 등 36개 기관·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선박의 연구개발·도입·실용화를 위해 각 기관과 기업이 상호 협력관계 및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핵심기술 활용을 통한 한국형 뉴딜 실현과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유수 연구소, 대학, 입급기관, 조선 및 기자재 기업, 엔지니어링사까지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친환경선박 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돼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한층 붙을 전망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심각함에 따라 선박 또한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돼 친환경선박 분야는 조선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기고 지역 조선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과 함께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450억원),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등 친환경선박 연구개발(R&D)과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이 친환경선박산업의 강국으로 우뚝서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목포가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업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선박산업이 목포시의 탄탄한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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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인일자리·노인여가프로그램 8월 13일까지 전면 중단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 13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 여가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안군은 최근 여수, 목포 등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노인일자리 중단과 함께 경로당, 복지관의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폭염 피해 예방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군은 앞으로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 여가프로그램 재개 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현재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등 5개 수행기관에서 운영하는 38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2058명,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에 2900여명,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에 55명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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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구슬땀김종식 목포시장은 27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역점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사업들은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목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3대 전략산업의 핵심이다. 주요 사업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300억),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65억),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2억) 등이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도 건의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89억원(국비 711억, 도비 153억, 시비 225억)을 투입해 대양산단에 국제수산물거래소, 연구개발(R&D)시설, 임대형가공공장, 냉동·물류 창고 등을 집적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변모하는 것이 골자로, 이를 위해 목포시는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스마트도슨트안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사업은 신규사업으로 광주전남에서 선교사가 기독교를 전파한 최초 지역이고 이에 따라 다양한 기독교 역사유물이 있는 목포의 역사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3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들은 1천억원대의 정부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목포 발전의 지랫대가 될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계속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 등을 포함해 1조원 이상의 국고 확보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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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전남 신안군은 신안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44차 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총 4 지역이다. 그 중 신안갯벌은 전체 유산구역의 약 85%로 가장 넓은 면적(1,100.86㎢)을 가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신안갯벌은 많은 섬과 섬들 사이를 지나는 크고 작은 조수로, 넓은 갯벌이 섬을 둘러싸고 발달하고 있으며, 최대 40m 깊이의 펄갯벌, 펄갯벌위의 특이 모래퇴적체 등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IUCN 적색목록 14종을 포함하여 90종, 5만4000 개체 이상의 물새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갯벌이다. 신안갯벌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통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신안군 세계유산과는 습지보호지역으로서 관리해 오던 신안갯벌을 이제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우수성과 뛰어남을 홍보하고,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갯벌에서 이제는 세계를 대표하는 갯벌이 됐다”며, “신안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신안갯벌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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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활동 본격화전남 목포시는 23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추진위 위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의장, 박민서 목포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채택 및 낭독, 의대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학계·경제계·의료계 등 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70만 전남 서남권 주민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위는 의대신설 발표 이후 만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의대 유치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논의될 신설 의과대학의 설립 방향, 국회나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는 지난 30년 간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해왔고, 20년간 최적의 부지로 옥암 대학부지를 준비했으며, 정부가 실시한 용역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고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범시민 분위기 조성에 속도를 높여나갈 때이다. 위원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목포시도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서남권 지자체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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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LPG 배관망 사업으로 연료 사용환경 개선 한걸음전남 신안군은 지난 20일 지도읍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도 전통시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군의회의장, 김문수 전라남도의원, 이은경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민 등 90명이 참석했다.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안군 LPG 배관망 사업은 총 사업비 193억을 투입하여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해 총 17개 마을 약 1100세대를 대상으로 구축됐다. 해당 세대는 기존 LPG 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4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물론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경보기 설치 등으로 보다 현대화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정별로 무선 연결된 가스계량기를 통해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지도읍 LPG배관망 개통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관내 미개선 대상지에 지속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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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공모 2년 연속 선정전남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4억7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 2억2787만원을 포함한 총 8억4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국토 최서남단에 흑산어린이집을 연면적 198.4㎡ 규모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흑산어린이집은 종합복지회관 1층에 위치하여 보육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감염병 예방 취약 등 안전성 문제로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정민식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신안 흑산도에 도서지역 최초 하나금융 어린이집을 설치하여 균형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영유아 보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8억6634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신축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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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수산피해 복구지원 단가 인상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함께 집중호우로 대량폐사 피해를 입은 강진 마량면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살피고, 복구지원 단가 인상 등 현실적인 복구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 5~7일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마량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염분농도(5~15pus)가 낮아지면서 전복의 생리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32어가의 전복 2291만 마리 전량이 폐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어업인 애로사항을 살핀 후 문성혁 장관에게 “현재 수산생물 복구지원 단가는 실거래가의 평균 23.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재해복구 단가를 실거래가 대비 50% 이상으로 인상하고, 종자 배양장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보상기준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재해예방 대응 능동형 가두리 그물망 설치사업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현재 전복 피해 복구 지원 단가는 2년 양성 시 8cm로 실거래가 3000원이지만 복구비는 770원으로 25.7% 수준이어서 지원단가 현실화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