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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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전남 신안군은 신안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44차 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총 4 지역이다. 그 중 신안갯벌은 전체 유산구역의 약 85%로 가장 넓은 면적(1,100.86㎢)을 가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신안갯벌은 많은 섬과 섬들 사이를 지나는 크고 작은 조수로, 넓은 갯벌이 섬을 둘러싸고 발달하고 있으며, 최대 40m 깊이의 펄갯벌, 펄갯벌위의 특이 모래퇴적체 등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IUCN 적색목록 14종을 포함하여 90종, 5만4000 개체 이상의 물새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갯벌이다. 신안갯벌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통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신안군 세계유산과는 습지보호지역으로서 관리해 오던 신안갯벌을 이제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우수성과 뛰어남을 홍보하고,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생활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은 국내를 대표하는 갯벌에서 이제는 세계를 대표하는 갯벌이 됐다”며, “신안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신안갯벌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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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 활동 본격화전남 목포시는 23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추진위 위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의장, 박민서 목포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채택 및 낭독, 의대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학계·경제계·의료계 등 3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는 70만 전남 서남권 주민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위는 의대신설 발표 이후 만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의대 유치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논의될 신설 의과대학의 설립 방향, 국회나 정부 부처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는 지난 30년 간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해왔고, 20년간 최적의 부지로 옥암 대학부지를 준비했으며, 정부가 실시한 용역에서도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고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범시민 분위기 조성에 속도를 높여나갈 때이다. 위원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목포시도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서남권 지자체와 함께 정부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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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LPG 배관망 사업으로 연료 사용환경 개선 한걸음전남 신안군은 지난 20일 지도읍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도 전통시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군의회의장, 김문수 전라남도의원, 이은경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주민 등 90명이 참석했다.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LPG저장시설과 지하 배관망을 통해 LPG가스를 각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안군 LPG 배관망 사업은 총 사업비 193억을 투입하여 지도읍 읍내리를 포함해 총 17개 마을 약 1100세대를 대상으로 구축됐다. 해당 세대는 기존 LPG 용기를 사용할 때 보다 약 40%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물론 가스보일러, 금속배관 교체 및 경보기 설치 등으로 보다 현대화된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정별로 무선 연결된 가스계량기를 통해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고위험군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지도읍 LPG배관망 개통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관내 미개선 대상지에 지속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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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공모 2년 연속 선정전남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4억7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 2억2787만원을 포함한 총 8억4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국토 최서남단에 흑산어린이집을 연면적 198.4㎡ 규모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흑산어린이집은 종합복지회관 1층에 위치하여 보육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감염병 예방 취약 등 안전성 문제로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정민식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신안 흑산도에 도서지역 최초 하나금융 어린이집을 설치하여 균형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영유아 보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8억6634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신축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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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수산피해 복구지원 단가 인상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함께 집중호우로 대량폐사 피해를 입은 강진 마량면 마량해역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실태를 살피고, 복구지원 단가 인상 등 현실적인 복구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지난 5~7일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마량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염분농도(5~15pus)가 낮아지면서 전복의 생리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32어가의 전복 2291만 마리 전량이 폐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어업인 애로사항을 살핀 후 문성혁 장관에게 “현재 수산생물 복구지원 단가는 실거래가의 평균 23.4%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재해복구 단가를 실거래가 대비 50% 이상으로 인상하고, 종자 배양장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 보상기준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재해예방 대응 능동형 가두리 그물망 설치사업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현재 전복 피해 복구 지원 단가는 2년 양성 시 8cm로 실거래가 3000원이지만 복구비는 770원으로 25.7% 수준이어서 지원단가 현실화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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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목포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12일 11시 기준, 현재 129명이다. 129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증상이 발현해 지난 11일 목포시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12일 오전 5시 양성 판정받았다. 목포시는 파악된 방문장소에 대해서는 이용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목포시는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목포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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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특별조치법 지속 추진전남 무안군은 지난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 이후 현재까지 1583건의 확인서 발급신청이 접수되어 518건에 대해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만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법 적용은 토지․임야대장 및 건축물대장에 등록되어 있는 부동산으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의 취득원인을 통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며, 소유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부동산특별조치법 신청을 원할 경우 해당 부동산 소재지에 위촉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이 날인한 보증서를 첨부해 민원지적과에 접수해야 하며, 2개월 공고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부동산특별조치법이 내년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신청 대상자들께서는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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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정 전 총리에 수해복구 지원 요청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전남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해남 현산면 구산천과 포레스트수목원 등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남군은 지난 5일부터 6일 전남에서 가장 많은 누적강수량 409㎜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현산면의 경우 53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두륜산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69개 하천이 유실돼 주택 91가구와 농작물 5천335ha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방문한 현산면 포레스트수목원은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코로나시대 각광받는 생태관광지였으나, 산사태 0.25ha, 생태관찰로 1.5㎞ 파손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해 폐허로 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 전 총리에게 농촌의 열약한 안전 환경과 부족한 기반 시설을 설명하면서 “호우피해 지역의 특별재난구역 지정, 재난지원금의 현실화를 비롯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균특 시도전환사업에 대한 국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지원과 별도로 피해복구를 조속히 완료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총리는 “지역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정치권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포레스트수목원 복구현장에는 조속한 원상회복을 위해 전남도청 공무원 50여 명과 함께 해남군청, 군부대 약 80여 명이 자원봉사를 나와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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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농식품부장관․이낙연 전 대표와 장흥․해남․진도 잇단 점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김현수 농식품부장관과 장흥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해남, 진도를 잇따라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병해충 공동방제 현황을 파악하고 시름에 빠진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도 격려했다. 이들은 최근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장흥에서는 김 장관과 함께 안양면 사촌들녘 공동방제 현장을 둘러보며, 방제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김 장관에게 재해피해 발생 시 과수 대파대 인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금액 산정에 농작물 피해액을 포함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해남 현산면 초호리 시설하우스, 진도 지산면 소포리, 조금시장 등 침수피해지역을 둘러본 후 피해 농가와 도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작물이 한창 자라는 시기에 이런 피해가 발생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동방제 지원 등을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진도 지산면 벼 침수피해와 관련해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 배수갑문을 확장토록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남에는 해남 413㎜를 비롯해 강진 392㎜, 장흥 390㎜, 보성 388㎜ 등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약 2만5000여ha의 농경지 등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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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황토갯벌랜드’ 군민 입장료 인하·숙박시설 확충 운영전남 무안군은 오는 12일부터 더 많은 군민들이 갯벌생태를 관람하고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황토갯벌랜드 군민 입장료를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무안황토갯벌랜드의 입장료는 성인 4,000원, 군민은 50% 할인된 2,000원이었으나, 오는 12일부터 무안 군민이면 누구나 1,000원만 내면 갯벌랜드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무안군은 조례를 개정해 어린이 무료입장 대상을 만 6세까지 확대하고 장애인과 동반보호자 1명은 입장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황토갯벌랜드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갯벌을 체험하고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우려, 무안군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던 캠핑장과 5인 이상 숙박시설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황토갯벌랜드가 1박 2일 가족힐링 여행지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고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층 방갈로 10동을 확충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생태자원인 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황토갯벌랜드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