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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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의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 현판식 개최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경부고속도로의 제1차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대표 관문인 서울영업소 인근 교통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대한토목학회 허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인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대한토목학회 주관으로 국내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1970년 7월 7일 전 구간 개통된 경부고속도로는 국가 경제성장 및 국내 건설 산업의 기술적 향상 등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30일 토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가장 먼저 선정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경부고속도로의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 선정부터 현판식 행사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 조성 등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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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1일) ‘제269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있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청송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2023년 당초 예산보다 1.8% 늘어난 4745억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농업 1044억, 교육·사회복지·보건 부분에 1088억, 상하수도 등 환경 부분에 560억, 문화관광 분야에 362억, 공공안전·지역개발·산업 부분에 724억을 각각 편성했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세 감소에 따른 재정운영의 어려움으로 정부가 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지출구조를 조정하고 있어 지방교부세 등 자치단체 보전 수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국도비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군민생활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기후변화와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농업정책과, 생활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 도시 건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로 가스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진보면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현서∙안덕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청송사랑화폐 사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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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 개최청송군은 3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시니어클럽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50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오전과 오후 시간을 나눠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플걸스’의 실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참여 어르신의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구호와 노래로 진행됐다. 특히, 일부 사업단 어르신들이 소중한 활동비를 모아 청송군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청송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3551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늘 성실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송군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하고 내년에는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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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호찌민 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 참가해 베트남 리 황조 홍보부스 운영봉화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호찌민 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에 참가해 베트남 리 황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호치민시의 2017년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이후로 꾸준한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호치민 시민들에게 경상북도의 문화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홍보관( 경상북도 홍보 및 체험 이벤트) ▲경북관광 체험존(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글, 경북문화유산, 베트남 리 황조 홍보관) ▲경북 대학 참여 부스(구미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안동대, 경주대 등 소개) ▲기업참여부스(네이쳐포스, 셔민프레시, 웰빙바이오, 권도영알로에, 안동병원의 기업홍보 및 물품 판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봉화군은 800년 전 베트남 리 황조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베트남 리 황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베트남 리 황조 유적지인 충효당, 재실, 유허비 등의 소개와 후손인 화산이씨 관련 서적 및 계보도 전시, 미디어를 통한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 영상 및 이용상 뮤지컬 실황 영상 등을 송출해 호치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도 홍보해 베트남 정부나 기업, 베트남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17년 호치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에서 베트남 리 황조 이용상 왕자가 언급된 후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황조 유적지가 우리 봉화군에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됐다”며, “그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 봉화군이 베트남인들의 따뜻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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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필리핀 로살레스시, ‘우호교류협정’ 체결경북 영주시는 지난 28일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8명은 이번 협정 체결 등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했다. 지난 28일 로살레스시 RBE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결식은 영주시 방문단 8명, 로살레스시 윌리엄 시장 및 관계자 12명, 바랑가이 캡틴 3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긴밀한 협력 도모를 약속했다. 이로써, 영주시는 2012년 일본 후지노미야시 이후 11년 만에 6번째 국제 교류 도시가 생기게 됐으며, 영주시는 이번 협정이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시아 도시와의 첫 교류 협정이기에 앞으로 로살레스시와 더욱 실리 있는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살레스시는 필리핀 루손섬 팡가시난주에 속해 있으며, 수도 마닐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18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약 7만명, 면적은 72.79km2으로 인구 밀도가 매우 높으며, 전체 면적의 65%를 경작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농업 특화 도시이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4월 로살레스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에 따라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149명이 영주지역 농가에 배치돼 성실한 영농 지원으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계절근로자로 온 젊은 인력들이 시민들과도 잘 어울리고 적응이 빨라 머무는 동안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 윌리엄 로살레스시장은 “경제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줘 감사하며 대한민국 영주시가 최초의 우호교류 도시인 만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로살레스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이번 협정 체결이 영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가진 강점들을 공유하고 협력해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룩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정 체결식에서는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 추가 합의도 같이 이뤄졌다. 로살레스시는 근로자 선발 시 면접 등을 통해 영주지역 농가에 우수한 근로자 파견을, 영주시는 성실 근로자에 대한 재배치 우선권 부여 및 휴무 엄수 등 파견 근로자에게 더 좋은 근로조건 제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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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성주지역자활센터 연계 사업, 독거어르신을 위한 온정 가득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해석, 민간위원장 김영기)와 성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우성)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주군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온정가득 김장담그기’를 추진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성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이용,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을 만들고 독거 어르신 가구에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면서 옛 추억을 되살리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성주지역자활센터 생활지원사 60여명은 차가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1000포기의 배추를 절이며 김장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29일부터 생활지원사 1명당 약 16명의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신 생활지원사 여러분과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든든하고 훈훈한 겨울맞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기후원자 발굴을 통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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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개최청도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도군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원 300여명이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한 김장 김치 50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등 87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조순계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오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누기’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도행복헌장 실천으로 행복한 청도 건설에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한해도 빠짐없이 개최돼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김장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청도 건설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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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28일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있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제시했다. 고령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약 2.2% 증액된 4407억 원을 편성하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면서도 내실 있고 효율성 높은 예산 운용에 초점을 뒀다. 지난 9월 오랜 노력 끝에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뤄낸 고령군은 지방의 더 큰 역량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열린 지방시대’의 국정방향을 기회로 삼아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은 물론 ‘세계유산도시’로 우뚝 서는 지역의 재도약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남철 군수는 “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방 도시 간 경쟁은 더욱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이지만 군민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러 사업들과 미래를 염두에 둔 가치 있는 정책들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에 선제으로 대응하면서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앵커기업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을 예고했다. 또이어,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중심 문화정책 등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인하여 인구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역동하는 고령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의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로컬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군민체감형 군정에 중점을 둔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설명하며 “열악한 재정 여건 속 2024년도 예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힘차게 통과하는 데 큰 동력이 될 재원”이라며, “밀려오는 ‘지방시대’의 물결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에 도전함으로써 군민들이 새로워진 고령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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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탄소중립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청송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탄소중립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주왕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사업, 주왕산 국립공원 홍보 및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활성화 사업, 청송군 탄소중립형 산소버스 기반조성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송군은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사업’으로 ‘2024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핵심자원인 주왕산 국립공원의 가치를 상호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왕산을 필두로 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려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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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인증서 전달고령군은 지난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문화재청이 개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인증서 전달식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리나라로서는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5~6세기 동안 고령 대가야읍 일원에 축조된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집단무덤이다. 한편,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중 최대규모로 150여년 동안 가지능선을 따라 700여기가 폭발적으로 축조돼 우리나라에서는 유례없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역사기록이 부족한 대가야사 복원에 있어 연구자료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