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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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동계 대학생아르바이트 직무교육 및 군정체험행사 실시남해군은 지난 29일 이순신순국공원에서 동계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는 2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남해에 거주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남해역사 알기 특강과 이순신순국공원 시설 관람을 실시해 대학생들의 남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 남해군은 지난달 23일~30일까지 동계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선발했으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오는 2월 15일까지 행정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 방학 동안 해당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삼아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바란다”며, “앞으로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우리 고장을 잊지 않고 늘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드는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은 해가 갈수록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남해군은 하반기에도 대학생들에게 공직사회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진로에 도움이 되는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발굴 및 참여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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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덮인 남해 망운산[포토뉴스] 지난 29일 오후부터 30일 새벽까지 내린 비가 남해군 전역을 촉촉이 적신 가운데 남해군 망운산 정상에는 눈이 쌓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망운산의 높이는 786m, 남해군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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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통영시는 최근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으로 폐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65세 이상(1955.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며, 예방접종으로 50 ~ 80% 예방할 수 있다. 올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955. 12. 31. 이전 출생자로 연중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후에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접종한 경우 추가 접종은 불필요 하며(생애 1회만 접종)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또는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하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아직 폐렴구균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소지한 후 전국의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진료소는 전화 문의 후 방문)로 방문해 접종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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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난개발 방지 위해 지구단위계획 운용 규정 마련거제시는 ‘지구단위계획 운용 규정’을 제정해 지난 23일 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제시는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도시가 확장되면서 산림지역 내 공동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뤄짐에 따라 양호한 산지 및 녹지경관 훼손, 기반시설 부족, 사면유실 등 자연재해발생으로 난개발에 따른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변광용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으로 ‘난개발 방지대책수립’을 지정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2월 27일 ‘거제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개정 했다. 개정내용은 개발행위허가 기준 중 입목축적에 대해 임업통계연보의 헥타르(ha)당 입목축적의 120% 이하에서 100% 이하로 변경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 및 공포한 ‘거제시 지구단위계획 운용 규정’은 난개발 방지 대책수립 공약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주택건설사업이나 대지조성사업의 입지기준인 경사도, 입목축적 및 표고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지구단위계획구역 전체 및 가구별 평균경사도는 기존 20도 이하에서 18도 이하로, 전체구역의 헥타르(ha)당 입목축적은 녹지지역과 비도시지역은 100% 이하에서 80% 이하로 강화됐다. 기준 해수면에서부터 계획구역의 최고높이를 나타내는 표고는 150미터 이하로, 건축계획이 포함된 가구의 표고는 130미터 이하로, 전체 구역면적 중 지목이 임야인 토지면적의 합이 50% 이상일 경우 표고는 100미터 미만으로 제한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 지구단위계획운용 규정의 제정으로 난개발 방지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시 외곽지역의 산지 위주의 개발을 억제함에 따라 자연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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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정부가 최후의 방어선”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방정부가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에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 현장, 지방정부가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생각으로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행정부지사와 복지보건국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이 참석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등은 영상으로 연결, 회의를 함께 했다. 모두발언에서 김 도지사는 잠복기 전염가능성에 대해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감염)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미리 대응을 해야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은 긴장감을 갖고 긴박하게 대응하되 도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대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전하며 언론에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김 지사의 모두발언에 이어 복지보건국장, 창원과 김해 부시장의 보고와 관련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도지사는 마무리발언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 과잉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면서 “그런 일은 없어야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서 학교와 어린이집, 경찰, 소방, 군까지 협조체계를 사전에 구축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이밖에도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이에 대한 예방 대책, 시골지역 마을 단위 전달체계 등을 점검할 것과 시․군 보건소 및 119 문의에 대한 상세한 응대 등을 주문했다. 김 도지사는 연휴 중에도 대응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았으며 지난 26일에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도민의 불안감이 없도록 대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28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 내 확진자는 없으며 10명이 관리 대상자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1로 발열 등 증상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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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사천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2020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3만원(자부담 2만6000원 포함)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줘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경남 도내의 안경점, 농협하나로클럽, 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 영화관, 서점, 미용실 등 40개 업종에서 사용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만20세 이상, 만70세미만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 농가,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배우자의 직장이 공무원, 공공기업, 금융기관 등으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 본인 혹은 배우자의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자, 문화누리바우처 카드 선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본인 및 배우자의 재직증명서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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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창원 노선변경 요구에 거제·통영·고성행정협의회 공동 입장 발표거제시는 창원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의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제·통영·고성 지역에서 입장표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3개 시·군 시장, 군수로 구성된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28일 경남 통영시 소재 식당에서 만남을 갖고‘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복선화 추진’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함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다만 안전성 차원에서 도민들의 요구에 따라 노선을 진주까지 복선화하는 경남도의 방향에는 힘을 실을 것”이라며 향후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내륙철도 노선문제 등에 대해서는 3개 시·군이 합의 하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남부내륙철도는 25만 거제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당초 정부안대로 조속한 시일 내 착수돼서 지역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서부경남KTX 사업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빠른 사회변화 수용과 안정적이고 원활한 교통 노선 확보를 위해 오히려 김천에서 진주까지의 복선화 사업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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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합동 대책 회의’ 개최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시가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28일 개최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감염 상황보고 시 SNS, 홈페이지, 언론 등에도 적극 공개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상황은 넘치게 챙기고, 충분히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합동 대책회의에서는 먼저 복지건강국장이 그간의 조치사항과,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변경·강화된 지침을 중심으로 종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전 실·국, 소방재난본부, 구·군 보건소, 부산의료원, 부산대학교병원, 경찰청 등의 역할과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관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감염병 발생 의심 초기 확산차단의 거점으로 중점 관리하기로 하는 한편, 해외 관광객 입국 시 안전교육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차단을 위해 실·국별 소관 사항을 빈틈없이 점검했다. 오거돈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의 공유다. 의도적으로 정보를 감추거나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면서, “오늘부터 시 상황보고를 공식 SNS와 저의 SNS 계정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분하게 그러나 엄중하게 상황을 주시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민선 7기의 가장 소중한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에서 확인된 접촉자 3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이 지정돼 일대일 관리하고 있다. 12건의 의심신고 중 3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9명은 능동감시로 상황 관리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 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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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민생행보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도지사는 22일 창원시 소재 진해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장, 도 일자리경제국장 등과 함께 점포들을 둘러보며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진해중앙시장은 창원 진해구의 구도심에 위치해있으며, 원도심의 인구감소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상인들의 자생 노력으로 1일 평균 방문객 5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입구부터 아케이드가 설치된 130M 구간은 ‘제로페이존’으로 대부분의 점포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한 시간여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눈 김 지사는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후 진해중앙시장에서 3대째 운영 중인 ‘미진과자점’에서 우창수 상인회장, 최정교 번영회장 등 상인들과 함께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미진과자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백년가게’로 선정됐으며 경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우창수 상인회장은 “대형유통업체·온라인 쇼핑몰 등 거대해지는 경쟁자들에 비해 전통시장은 많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시장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변화되는 유통구조 속에서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활력을 찾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주차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개선, 시장 특화 방안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에서 제로페이나 모바일상품권을 이용하면 상인과 이용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시장 차원에서도 상인교육과 가맹점 확대 추진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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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고성사랑 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 유통업체와 경쟁,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역상권 침체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청 공무원은 물론 고성군의회와 고성교육지원청, 농협고성군지부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동참하며, 이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고성사랑 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성군은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주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부터는 설맞이 고성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먹거리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제수용품을 준비하길 바라며, 전통시장이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