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 인양 브리핑

기사입력 2019.11.03 16:4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크기변환]사본 -191103  헬기 인양1.jpg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오후 4시 독도 추락 소방헬기 사고 상황 브리핑을 통해 소방헬기 동체를 청해진함 갑판 위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2척, 어선 3척 등 총 14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2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총 3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실시했다.

     

    수중수색은 아침 8시 2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에서 동체인양 작업을 시작했으며, 안전한 인양을 위해 9시 22분부터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한 유실방지 그물망 설치 및 동체 인양작업을 실시했다.

     

    오후 12시 23분 해군 청해진함이 안전해역으로 이동 후 동체 인양작업을 재개해 오후 2시 4분에 소방헬기 동체를 청해진함 갑판 위로 인양했다.

     

    동체 내부 확인 결과,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난 2일 오후 헬기 동체 탐색 중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확인되는 실종자를 확인했다.

     

    동체 인양 결과 동체 내부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경은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과 소방은 이날 8시 30분부터 소방헬기 비행 추정경로를 중심으로 해경 잠수사 13명, 소방 잠수사 12명 등 총 25명이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오후 1시 30분 현지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을 잠시 중지했으며 기상호전시 재개 할 예정이다.

     

    중단된 수중수색은 기상이 호전 되면(4일 저녁 예상) 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상수색은 독도 남쪽 직경 약 54km를 8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3척, 어선 3척 등 총 15척의 함정과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2대 등 총 5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