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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모하메드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 의장과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 2019.12.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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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CH) 의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시장 개척과 지방외교 다변화를 위해 중동 출장에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현지시각)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SCH) 의장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바레인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스템을 토대로 자국 건강보험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양 도지사는 한-바레인 간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협력 사업을 주도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 지사와 모하메드 의장은 인연을 맺었다.

     

    모하메드 의장은 양 도지사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을 찾았고, 바레인 건강보험시스템 구축 기념행사에 맞춰 양 지사를 초청했다.

     

    간담회에서 양 도지사는 모하메드 의장의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온 것처럼 양 국가와 양 지역 간 관계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사는 “바레인에 한국대사관이 있으나 한국에는 바레인대사관이 없는 상태”라며, “주한국바레인대사관이 재개관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번 중동 출장에서 모하메드 의장과 국제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교환하며, 상호 교류에 대한 협력 의향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바레인 의료규제청(NHRA) 마리암 아드 비 알 할라 마 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 병원 및 보건·의료 글로벌 기업들의 중동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천안 단국대병원과 킹하마드대학병원(KHUH) 간 교류를 연결시키며, 중동인들의 도내 의료관광 발판을 확보했다.

     

    바레인 수도주인 마나마와는 경제를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 의향을 확인, 중동 지방정부와의 사상 첫 교류·협력 물꼬를 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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