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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 유공기관 표창 수상

기사입력 2019.1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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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출범 이래 일자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남도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금천구, 경기도 수원시·광명시, 전북 전주시가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018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일자리 유공 표창식을 개최했다.

     

    2018년에는 개인 3명, 공공기관 4개, 민간기관 4개 등이 표창 대상이었으며, 올해는 지자체 5개, 공공기관 5개, 민간기관 5개, 개인 5명 등 총 20점으로 표창 범위를 확대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역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에 대해 지정기간을 1년 연장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건의, 현장실사, 노사민정협의회 심의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촉진형 선도 모델이 되어 28개 기업에 신규 고용 500명, 3500억 원 이상 투자효과가 기대되는 점 ▲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혁신성장투어를 개최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제조업 혁신 과정에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타 시도에 민관협력의 모델이 된 점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2018년 11월 ‘경남 청년일자리 프렌즈’를 개소해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83명, 총 2만 240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고민 상담, 취·창업 역량강화 교육, 커뮤니티 지원 등을 실시함으로써 그 중 40명이 대·중소기업,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룬 점 ▲(재)경남경제진흥원을 설립하기 위해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행정안전부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추진했으며, 법인이 설립되면 지역특색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경제현안 대응력 강화 및 정책효과 제고, 정책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해 민생경제 정책을 전담할 수 있다는 점 경남도와 김해시가 중소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개소해 노사민정 협력의 모델이 된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한, 내륙철도 조기 착공 본격추진 ▲스마트 대형항만인 제2신항 진해 유치 ▲1조 7000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창원국가산단 확정 ▲전국 강소연구개발 특구 6곳 중 3곳 경남으로 지정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 등 경제혁신을 위한 굵직한 성과들이 경남도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인정되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 상은 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한 직원들과 실제 민간분야와 산업계에서 활동해주신 도민들께서 받으셔야 할 상”이라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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