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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합동 대책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0.0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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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시가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시가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28일 개최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감염 상황보고 시 SNS, 홈페이지, 언론 등에도 적극 공개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상황은 넘치게 챙기고, 충분히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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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산시가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합동 대책회의에서는 먼저 복지건강국장이 그간의 조치사항과,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변경·강화된 지침을 중심으로 종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전 실·국, 소방재난본부, 구·군 보건소, 부산의료원, 부산대학교병원, 경찰청 등의 역할과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관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감염병 발생 의심 초기 확산차단의 거점으로 중점 관리하기로 하는 한편, 해외 관광객 입국 시 안전교육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차단을 위해 실·국별 소관 사항을 빈틈없이 점검했다.

     

    오거돈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의 공유다. 의도적으로 정보를 감추거나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면서, “오늘부터 시 상황보고를 공식 SNS와 저의 SNS 계정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분하게 그러나 엄중하게 상황을 주시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민선 7기의 가장 소중한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에서 확인된 접촉자 3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이 지정돼 일대일 관리하고 있다. 12건의 의심신고 중 3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9명은 능동감시로 상황 관리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 방역 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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