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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종교계 대표, ‘감염 확산방지 위한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0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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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5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내 종교계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종교계의 의견을 구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북도와 도내 종교계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5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내 종교계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종교계의 의견을 구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은숙 교무(원불교 전북교구장), 김동하 목사(전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영춘 신부(천주교 전주교구), 응묵 스님(조계종 17교구 수현사 주지),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종교계 대표들에게 긴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행사 시 마스크 착용, 악수‧포옹 등 신체접촉 자제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종교시설 내 소독약품 비치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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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5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내 종교계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종교계의 의견을 구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종교계도 전북도와 함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불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이달 중 청소년 교화박람회 등의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따른 전주교구 공식 대책’을 지난달 31일 발표해 종교행사 참여자들에게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기독교는 감염증 예방을 위한 교회 에티켓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전라북도의 대응에 보조를 맞추는 등 도내 종교계도 위기 상황 극복에 일조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14개 시군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도민과 국민 모두가 성숙한 의식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종교계 대표들께서 국민통합과 안전대책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교육, 체육행사 등 개최를 되도록 자제해 감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 어린이창의체험관 휴관, 도립중고등학교 휴교, 도립국악원 교육 및 어린이예술단 연습 중단, 도립미술관 전시 연계 체험 및 영화상영 중단, 도체육회장 취임식 취소, 장애인 동계체전 결단식 취소, 전북예총 회장 취임식 취소, 시군 단위 정월대보름행사 일부 취소, 군산지역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등 6개 전국대회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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