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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코로나19' 관련 업무중 모텔 수차례 드나든 시청 5급 공무원 ‘직위해제’

기사입력 2020.06.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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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경찰서 전경. (사진=한영신문 D/B)

     

    근무시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출장계를 제출하고 수차례 모텔을 수차례 드나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통영시청 5급 공무원 A씨가 통영시로부터 직위해제 됐다.

     

    통영시는 지난 5일 A씨의 직위해제에 대해 지난달 21일~ 23일까지 근무시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출장계를 제출하고 수차례 모텔을 드나들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되고 현재 조사가 진행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청 5급 공무원 A씨가 근무일인 지난달 21일~ 23일까지 통영시내 모텔을 수 차례 드나들었다고 경찰에 고발했다.


    통영시는 경찰 고발장에서 A씨가 근무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인차를 몰고 모텔을 찾았다는 내용과 함께 직무유기 혐의를 적시했다.

     

    또한, A씨의 차가 모텔의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의 폐쇄회로(CC)TV 내용도 첨부했다.

     

    통영경찰서는 통영시로부터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시청 A씨를 불러 조사와 함께 모텔과 근무처 주변의 CCTV를 확인하고 있다.

     

    통영경찰서 관계자 “통영시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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