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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로비음악회 - 모두를 위한 리코더 개최

기사입력 2021.05.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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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코더 남형주. (사진제공=대구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춘 음악회인 ‘로비음악회 : 모두를 위한 리코더’가 오는 6월 8일 화요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개최된다.

     

    따사로운 햇볕이 쏟아지는 오후,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로비음악회의 세 번째의 주제는 리코더이다.

     

    공군군악대에서 리코더로 ‘왕벌의 비행’을 연주해 화제를 모았던 리코디스트 남형주의 매력적인 리코더 음색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특별한 여유를 제공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로비에서 공연장 못지않은 훌륭한 울림을 선사하는 로비음악회가 2021년 세 번째 무대를 가진다.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 가곡, 그리고 대중가요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클래식 초심자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는 로비음악회는 단 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지역 연주자들의 뛰어난 공연을 만날 수 있어 지역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군군악대에서 리코더로 ‘왕벌의 비행’의 화려한 선율을 연주하며 주목받은 리코디스트 남형주와 폭넓은 음악활동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이석원이 만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초등학교 때 연주했던 악기라는 편견에 맞서는 리코더의 재미있는 변신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무대로써, 우리가 알지 못했던 리코더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바흐,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에 의해 널리 알려진 목관악기인 리코더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 교육용 악기로 흔히 알려져 있다.

     

    바로크 작곡가들에 의해 많은 리코더 작품이 작곡되었지만, 음정과 다이나믹에 제약이 많아 오늘날 클래식 악기로서 공감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으로 리코더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과 몬티의 차르다시 등 진중한 매력과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 재즈 음악 등 로비를 가득 채우는 리코더 선율로 관객들의 즐거운 오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따스한 햇살을 맞이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리코더의 다양한 매력으로 일상에 스며든 한 줄기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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