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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1.08.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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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진행된 독립운동의 특징 분석과 향후 서술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광복회 회원,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범위는 1876년 개항 이후부터 1945년 해방 이전이며, 구미지역(구미, 선산, 칠곡) 및 국내외 연계 독립운동으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시대별 독립운동 활동사항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연구서와 연구논문, 현장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그동안 진행된 독립운동의 시대별 특징 분석과 향후 서술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임봉준 광복회구미시지회장은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성과가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쉽게 전달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독립운동사 용역을 통해 선조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구미의 위상을 드높여,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사적지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은 선산농민항쟁, 의병전쟁, 임은동 독립만세운동, 진평동 독립만세운동 등 구미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활동사항과 항일유적지, 독립운동가를 조사ㆍ연구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연구결과는 향후 구미지역 항일독립운동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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