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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기사입력 2021.09.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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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2021년 6월 30일 기준 인구 14만200여명 가운데 약 90.5%에 해당하는 12만6000여명이 정부가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김천시는 추석 전 차질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 협업팀(TF)을 구성했으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를 오는 6일부터 개시하여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은 2021년 6월 부과된 가구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1인 가구는 17만원, 3인 외벌이 가구는 25만원, 4인 맞벌이 가구는 39만원 이하이면 대상에 포함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우대기준을 적용했고 지난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액 9억원, 금융소득 2000만원을 초과한 고액 자산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상자 여부 조회 및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을 시작으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보공단 홈페이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앱에서 직접 조회가 가능하며, 현장방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창구 등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개인별 신청, 수령이 원칙이나,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 수령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의 경우 법정대리인·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대리인의 신분증, 본인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신용·체크 카드, 모바일 및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김천시 내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안내 및 홍보는 물론 신속․정확한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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