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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덕시장 화재응급복구비 30억원 지원

기사입력 2021.09.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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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시장 화재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7일 영덕시장 화재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관계부서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과 지방비 등 20억원을 추가해 총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행안부 장관에게 영덕시장 화재로 인한 응급복구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건의했으나, 6일 행안부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건의액(30억원) 보다 적은 1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행안부에서 화재 잔해물 처리 및 안전대책 마련 등으로 지원해 준 특교세 10억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시장 복구에 시설안전진단, 화재건물 철거, 임시시장 개설, 임시시장 전기설비, 도시가스 배관교체, 상하수도 설치, 실시설계비 등 30억원 정도의 비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판단하고, 추석 전 피해상인들의 임시시장 개설 등에 소요되는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비 등 지방비 20억원을 추가로 영덕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시장 상인들이 명절 대목 전에 임시시장을 개설해 하루 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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