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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1.09.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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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0.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 도깨비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jpg
    27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광양항만공사, 도깨비시장 상인회와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27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도깨비시장 상인회와 함께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도비 6억원, 시비 3억5000만원, 민간 부담금 5000만원, 총 1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아케이드(비가림막)를 철거하고 신규로 650㎡를 설치해 전통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도깨비시장 상인회는 지난 2019년도에도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나, 대부분이 임차상인으로 재정이 열악해 사업에 필요한 민간 부담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협약으로 공모 선정 시 여수시는 지방비 지원과 함께 사업을 직접 발주 시행키로 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민간부담금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깨비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5월 전라남도에 공모 신청을 마쳤고, 전라남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에 선정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깨비시장 상인들의 오랜 염원인 아케이드 설치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선뜻 도움을 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앓던 이가 빠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깨비시장은 여수시 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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