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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비수기 타 지역민 거문도 여객선비 50% 지원

기사입력 2021.10.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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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 거문도 전경. (사진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올해도 관광비수기를 이용해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에게 여객운임의 50%를 할인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여객운임의 50%를 할인 지원하며,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한다.

     

    관광성수기에는 타 지역민이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해 거문도를 왕복할 경우 7만22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비수기에 이용하면 왕복 3만6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여수-거문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은 여객운임의 반값 할인을 받고 손죽도, 초도, 거문도 등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단, 녹동-거문항로 이용 시 여객운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관광비수기 지속적인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지역민 거문항로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매년 1개월씩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섬 지역 유일한 해상교통인 여객선 이용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거문도의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섬이 주는 위안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민은 여수지역 여객선 모든 항로 50% 할인을, 도서민은 지난 9월부터 전 구간 ‘도서민 천원요금제’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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