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1일 대가야체험캠프(대표 이문기)가 고령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가야체험캠프는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의 캠핑장과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휴장을 하면서 체험캠프 운영이 힘든 기간 동안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며, 이후 캠핑장이 활성화 되면서 현재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누구보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모두가 어렵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리며, 지역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