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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1 제5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

기사입력 2021.11.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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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본 -[문화예술과] 2021 제5회 향문화 대제전 개최2.jpg
    지난달 30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에서 개최된 ‘2021 제5회 향문화 대제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가 경상북도·구미시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ㆍ도의원과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제5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향문화 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열린 ‘2017년 제1회 향문화 대제전’을 시작으로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417년(눌지왕) 이 땅에 최초로 전해진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내려받는 의식인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전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순으로 거행됐다.

     

    마지막으로 ‘향연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영산제’의 천수바라, 한국향도문화협회‘문향’향례단의 아도향례 시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도화상이 신라에 최초로 향을 전한 역사적 유래를 기반으로 한 ‘향문화 대제전’이 구미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구미의 문화자산을 축적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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