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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 개장 초부터 인기몰이

기사입력 2021.1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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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달 개최한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 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지난달 개장한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NS을 통해 소문이 나면서 반려동물 양육가정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반려동물놀이터는 지난 주말 평균 반려견 150여마리, 보호자 500여명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평일에도 반려견 50여마리, 보호자 150여명이 찾을 정도로 반려동물놀이터는 개장 초반부터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남의 한 유명 반려동물놀이터의 이용객이 주말 200명, 평일 50명인 점을 감안하면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의 인기는 상당한 수준이다.

     

    김종식 목포시장도 지난달 31일 반려동물놀이터를 찾아 견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인기를 실감했다.

     

    리트리버를 키우는 한 시민은 “소형견과 달리 대형견들은 놀만한 곳이 마땅히 없는데 반려견을 위한 전용 놀이터가 마련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가 마음껏 뛰어노니 힐링이 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돼 너무 좋다”, “대형견을 잘 안받아주는 애견카페가 많은데 대형견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너무 기쁘다” 등의 호평이 주를 이뤘다.

     

    전남 서남권 최초인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고, 파라솔, 벤치, 음수대, 산책로, 잔디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힐링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공간이 분리됐고,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관리인력 2명이 상주해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민원 해결에 힘쓰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반려동물놀이터의 만족감이 대단히 높아 고무적이다”며, “반려동물놀이터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힐링 공간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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