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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 열린수장고’ 개관

기사입력 2021.11.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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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본 -의성군 제공 열린 수장고 개관식2.jpg .jpg
    10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열린수장고 개관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10일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열린수장고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1층에 있던 어린이고고발굴체험장이 의성상상놀이터 완공으로 이전함에 따라, 빈 곳을 열린수장고로 리모델링해 오픈하게 됐다.

     

    박물관 지하수장고에는 국가귀속유물과 기증유물 등 9000여점을 수장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번 열린수장고 개관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하수장고의 협소한 공간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박물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열린수장고의 면적은 208㎡로 의성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중 토기류 700점을 7개의 보관장에 격납하고, 박찬 변호사 기증유물 200점은 계단식으로 만든 보관장에 전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열린수장고 개관으로 박물관 지하수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중요 유물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유물의 가치를 한층 부각시키고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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