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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I♥대가야고령’ 프로젝트 핵심사업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 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2021.1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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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I♥대가야고령 추진위원회 곽용환 공동위원장(고령군수)가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 발표회에서 읍면별 대표 8개 마을 리더와 심사위원단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 I♥대가야고령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곽용환, 김의순)는 지난 10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올해 I♥대가야고령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에 참가한 읍면별 대표 8개 마을 리더와 심사위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꾸리고 정비한 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참여의사가 적극적이고 사업성과가 유망한 마을들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지산1리, 덕곡면 후암2리, 운수면 운산2리, 성산면 기족리, 다산면 상곡1리, 개진면 인안2리, 우곡면 도진리, 쌍림면 산당리 등 총 8개 마을의 참가를 결정했다.

     

    8개 참가마을은 약 6개월여에 걸쳐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각 마을에 적합하고, 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사업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말 심사위원단의 현장 방문를 통해 1차 평가를 거친 8개 마을은 이번 발표회에서 각 마을 추진상황과 성과를 재차 겨뤘으며, 그 결과 가장 우수한 마을로 쌍림면 산당리와 우곡면 도진리가 선정되어 ‘으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으뜸상을 수상한 2개 마을에는 내년에 각 700만원의 상사업비가 배정돼 추가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500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지는 ‘협동상’에는 성산면 기족리와 개진면 인안2리가 선정됐고, 이밖에 4개 마을도 ‘노력상’을 수상해 3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수상한 각 마을들은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도가 돋보이며, 타 마을과는 구별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으뜸상’을 수상한 산당리의 경우,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폭 넓은 주민 참여는 물론, 사계절을 담은 다양한 외벽 미화작업과 야광별 설치 등 차별화된 사업 구성으로 마을 입구에서부터 길거리 전체의 이미지를 전범위적으로 탈바꿈 시키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I♥대가야고령 추진위원회 김의순 공동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스스로 우리 마을을 더 아름답게 가꾼다는 마음으로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마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꾸미고, 이렇게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변화시킨 결과물을 보니 I♥대가야고령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주민이 주도가 돼 우리 지역을 더 살기 좋고,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앞으로도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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