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11일 성주군 노인회관에서‘2021년 성주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졸업장 및 표창 수여, 축하공연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2021년도 성주군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 70명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치매예방교육,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총 19회의 짧지만 다양한 주제로 알차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성주군 노인대학은 관내 노인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재복)에 위탁·운영됐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그동안 10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열심히 교육을 이수하신 졸업생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