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주시, ‘2021년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1.11.11 16:2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영주 2-제26회 농업인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크기변환].JPG
    11일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된 ‘2021년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농업인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1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석현) 주관으로 ‘2021년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인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 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영주농업대상 명인(인삼품목 김동걸)·명품(꽃차품목 이연희) 인증서 수여와 농업인단체 발전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 농업인들은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그 위상을 지켜 농촌 소멸의 위기를 다같이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서석현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매우 뜻깊다”며, “내년 농업인의 날 행사는 많은 농업인들과 함께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영주를 희망농업, 부자농촌의 선두주자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 한해는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풍작을 이룬 농업인들의 땀방울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소비 위축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 코로나 19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농업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반드시 풍요로운 농촌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13일 무섬마을에서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삼, 생강 등 재배농가를 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 등이 진행되는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