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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KEC ‘반도체 생산라인 고도화 투자’ MOU 체결

기사입력 2021.1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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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KEC 김학남 대표이사와 반도체 생산라인 고도화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5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학남 ㈜KEC 대표이사,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EC와 반도체 생산라인 고도화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전문 기업인 ㈜KEC는 지난 1969년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이다.

     

    창립 이래 반도체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전자부품 산업 전문기업으로 지속적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전자업체들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KEC의 구미공장 내 200억 투자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고용안정을 위한 생산설비 고도화 투자로 ‘㈜KEC Vision 2025’라는 중장기 계획에 따른 회사의 연구 및 마케팅 인력 투자, 설비 장치의 신규 투자의 일환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반도체 대란으로 인한 외국계 업체의 공급 이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고객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국내 고객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제품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 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EC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미래의 50년을 향해 세계 초우량 반도체 전문 기업을 향한 미래형 산업용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현재 가전 중심 전력 반도체에서 산업용·차량용 전력 반도체 중심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마케팅 전문 인력 확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5000억원 매출 달성과 함께 전력 반도체 시장 글로벌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사적 차원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국가의 전력 에너지 효율 증대에 이바지해 구미 대표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전력 반도체 자립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KEC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기업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역사와도 같은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KEC 대표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구미시의 투자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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