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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2년 예산 6300억원’ 편성

기사입력 2021.1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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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은 지난 16일 일반회계 5920억원, 특별회계 380억원 총 6300억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인 5800억원보다 500억원(8.6%)이 증가해 사상 최초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5223억원 보다 697억원(13.34%)이 증가한 592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예비비 규모 1% 이하 축소편성으로 예산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2단계 재정분권과 내수경제 회복세에 따른 내국세 증가 및 국가재정 운영 확충으로 인한 국도비 보조사업 확대 등을 적극 반영한 확장적 예산 편성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현안수요를 반영한 생활SOC 및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뒀다.

     

    또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사무관리비·공공운영비·행사운영비·국내여비 등 주요 통계목을 대상으로 경상경비를 절감했으며, 다양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900여명의 공직자가 보조재원 확보에 매진해 1783억원의 국비재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성형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633억원, 국공립법인어린이집지원 30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급여 112억원, 보훈단체운영지원 3억3000만원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166억원이 증액된 1663억원을 투입했다.

     

    건설도시환경 분야는 하천재해예방사업 116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50억원, 춘산-가음 급수구역확장 60억원, 안계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 23억원, 탄소중립 등 산림환경분야 113억원 등을 포함해 1443억원을 편성했다.

     

    농산업·유통 분야는 공익증진직접지불제 326억원, 농어민수당지원 72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7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조성 35억원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157억원이 증액된 1336억원을 편성했다.

     

    관광·문화 분야는 의성문화원건립 38억원, 권역별 온누리터건립(의성·봉양·금성·다인) 74억원, 침체된 관광업의 활성화 지원 위한 음식업·숙박업소 대상 관광서비스시설환경개선 10억8000만원 등을 포함한 325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세포배양산업단지조성 50억원, LPG금속배관설치 및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보급 4억1000만원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71억원이 증액된 309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행정 분야는 전국동시지방선거관리경비 16억원, 주민참여예산 3억7000만원, 주민자치활성화 7억6000만원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63억원이 증액된 1224억원을 편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당초예산 첫 6000억 시대를 맞이해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전 분야에 걸쳐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며, “의성형 보건복지, 농산업·유통, 일자리·경제 등 기존 분야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바이오신산업,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사업 등 미래분야 육성에도 투자를 확대해 의성의 오늘과 내일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최종확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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