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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마포구,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1.1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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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박우량 신안군수가 마포구청에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18일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 친화적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스팩 수거·재사용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로 늘어난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자매결연도시인 노원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이어 마포구청과도 아이스팩 재사용에 관한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기 수거한 아이스팩 3000개를 10월에 제공받아 새우양식어가에 공급했으며, 지속적으로 관내 농수산물 판매 농어가에 공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구에서는 매월 1700여개, 연간 2만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신안군에 전달할 예정으로 마포구에서는 쓰레기 처리량을 저감하고, 신안군에서는 유통경비를 절약하는 등 환경도 보호하고 소득도 높이는 두 지자체가 상생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힘든 시기에 우리군을 위해 도움주신 자매도시 마포구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문화·관광·농수특산물 유통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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