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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19회 이사회’ 개최

기사입력 2021.1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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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총무과) 제19회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 개최[크기변환].jpg
    26일 이승율 이사장(청도군수)가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19회 이사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 ‘제19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이사회 안건으로는 장학회 정관 시행세칙 일부개정, 내년 세입・세출예산 승인 등 총 10건이 심의 및 의결됐다.

     

    이번 이사회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안건은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정관 시행세칙 일부개정안이다.

     

    현재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청도군과 같은 농어촌지역의 감소추세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에 장학회 임원진은 관내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막연한 모금활동을 이어나가는 것보다는 장학회 정관 시행세칙을 개정해 장학 혜택 대상과 장학금액을 전폭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장학회의 본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며, 청도군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돼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이어 왔으며,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 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153명을 선발해 장학금 8020만원을 지급했으며, 군민․출향인사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더해져 현재 118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관내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승율 이사장(청도군수)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우리 장학회는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추후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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