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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

기사입력 2021.12.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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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유엔 세계관광우수마을’을 수상한 박우량 신안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퍼플섬(purple island)’으로 유명한 신안군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반월·박지도를 선정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선정 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국제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사업에는 세계 75개국 17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1회’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탓에 각 대륙별, 국가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마다 지닌 생태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살려 섬마다 독특한 컬러가 있는 섬을 만들어가고 있는 4만 신안군민과 신안군의 노력을 유엔과 전 세계가 인정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경사”라며, “이 모든 기쁨과 영광을 반월·박지도 주민을 비롯한 신안군민께 바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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