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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지속되는 코로나19상황과 한파 속에서도 지역 기업·단체를 비롯한 군민들의 연이은 기부로 모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나눔 캠페인’은 총 모금액 4억1000여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이었던 1억6500만원 대비 249%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 목표달성은 어려운 상황에도 군민들의 따뜻한 참여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
특히, 매년 지속적인 기업의 통 큰 기부가 온기를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나눔의 문을 두드리는 익명의 기부자를 비롯해 어린이 저금통 나눔, 10개 읍·면사무소로 각기 마음을 전달한 기부자, 소상공인, 단체까지 따뜻한 나눔 이야기도 줄을 이었다.
성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등의 사회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저소득층 생계지원, 사회적 돌봄 및 자립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주변 나눔의 손길을 이어주신 기업과 군민의 노력으로 캠페인과 모금 목표액 모두 달성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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