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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태양광 발전소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 활동 강화

기사입력 2023.01.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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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시공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대상으로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태양광 관련협회 등 공공기관 및 민간담체와 협업하여 지붕공사 핵심 안전조치를 점검하고 맞춤형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관내 지붕공사 실시 중 추락ㅙ 사망한 근로자는 6명이며, 그 중 태양광발전소 공사현장에서 4명이 발생했습니다.

     

    재해원인은 채광창, 강판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 파손으로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붕작업 전 작업통로용 발판, 안전대 걸이시설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미실시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이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대구·경북 지자체 지원을 받아 태양광발전소 공사신고현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지붕공사 착공 전 패트롤 점검 등 핵심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붕공사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는 채광창 덮개, 안전난간, 안전대 걸이시설 미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에 지붕공사 핵심 안전조치 등을 지도하고 맞춤형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조치 위반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사하여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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