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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건설사 협박해 2억 가량 뜯어낸 조폭 뺨치는 노조 간부들 검거

기사입력 2023.0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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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22곳을 돌아다니며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공사방해 등 협박해 건설사 20개 업체로부터 노조전임비 및 복지기금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갈취해온 해당 노동조합의 간부들 10명을 검거해 본부장 및 조직국장에 대해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간부들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본부 본부장 등 소속 간부들 10명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경 사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22곳을 돌아다니며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공사방해 등 협박해 건설사 20개 업체로부터 노조전임비 및 복지기금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갈취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해당 노동조합의 간부들 10명을 검거해 본부장 및 조직국장에 대해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간부들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동조합 간부들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형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노동조합의 세력을 과시해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노조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는 다수의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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