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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이 주민을 찾아가 따뜻하게 도와드립니다”

기사입력 2023.07.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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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는 성주',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제공=성주읍행정복지센터)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읍면별로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장, 지역유지, 자원봉사자 등을 중심으로 읍면별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성주읍은 2016년 11월 7일 성주군 최초로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민간위원장 이장희, 공공위원장 배해석(성주읍장)을 중심으로 지원팀, 봉사팀, 발굴팀으로 50여명의 위원으로 함께하는 성주,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하여 위원들 스스로 나눔 텃밭에 옥수수, 배추, 무, 당근, 파 등을 심고 가꾸어 매년 11월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랑나눔 장터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홀로생활을 위한 독거노인 40가구에 명절, 어버이날, 복날 등 찾아뵙고 안부 확인을 하는 길동무 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240가구,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방문하여 도움을 드리는 긴급출동 복지수호대 200가구, 사랑이 방울방울 빨래방사업 800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길동무사업과 안전바 설치 사업은 다른 지자체에서 우수한 사례로 방문견학 하는 등 선도적 성과로 손꼽힌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성단계부터 현재까지 지난 8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을 의미있게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은 누구라도 제도의 한계를 넘어 손잡아 줬다.

     

    지난 8여년간 추진한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사업을 살펴본다.

     

    1. 협의체 영농사업 – 나눔텃밭·사랑나눔 장터 운영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하여 5000㎡(1500평)의 규모의 나눔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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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밭을 일구고, 옥수수 파종 및 수확판매하여 기금을 마련하며 9월에는 배추, 무, 당근, 파 등을 심고 가꾸어 매년 11월 사랑나눔 장터를 통해 싸고 신선한 수확물을 판매하며 주민들에게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제공하고 있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텃밭운영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길동무사업, 안전바설치, 소규모 주거수선, 후원물품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데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2. 함께하는 인생길 – 길동무 사업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름다운 동행 길동무” 라는 구호를 내세워 부양가족이 없거나 자녀들의 왕래가 없는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40명의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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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초복 삼계탕지원, 추석과 설명절 맞춤형 음식등을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 드리고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주변의 관심이야 말로 큰 선물이며 그분들을 위한 맞춤형특화사업 중 하나이다.

     

    3. 별고을 愛 사랑이 퍼지다 -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과 희망을 테마로 매년 1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위에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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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수세식 화장실 설치, 쥐가 드나들고 있는 출입문교체, 따뜻한 생활을 위한 보일러 설치, 씽크대 교체, 상수도 설치, 지붕교체 등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에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솔선수범하여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 있다.

       

    4. 사랑이 방울방울 - 빨래방 운영

     

    2018년 8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위생적인 개선을 위해 「방방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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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의체 위원과 각 리별 이장, 봉사단체들을 연계하여 세탁기가 없거나 있어도 사용이 곤란한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이불, 카페트, 커텐 등 가정 내 세탁이 어려운 세탁물을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하여 무료로 세탁·건조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길동무사업과 연계하여 여름철 독거노인 가구에 시원한 인견이불을 전달하고 겨우내 사용한 두꺼운 이불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세탁 후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5. 긴급출동 복지수호대 – 안전바 설치 및 일상생활 소규모 수선사업

     

    저소득층이 가정 내외에서 겪고 있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긴급출동 복지수호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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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조명을 밝게 만들고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바를 설치하고 주 출입구 접근로 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파손된 도배장판, 상수도 보수 등 저소득층의 밀착형 생활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수리와 수선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면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6. 기타 지역사회 연계사업

     

    키다리 아저씨(정기후원자)발굴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아동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하여 나눔 실천 동참을 적극 권유하였고, 힘든 환경에 내몰린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것을 돕기 위해 지역기업체들이 동참하여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8명의 아동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이 안정을 찾은 가정에서 보호받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들이 성주군에 있다.

     

    ▲건강한 식품나눔사업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나눔활동을 보면서 나눔에 관심이 있는 가게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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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부터 현재까지 처갓집양념통닭, 60계치킨, 맛죽, 옛날보리밥, 뚜레쥬르, 장터한우, 한얼포크, 선비꼬마김밥, 이백장 돈까스 등 9개소의 업소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저소득층의 행복한 밥상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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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불편한 어르신 대상으로 이미용봉사활동,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만의 케잌만들기, 길동무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송년회, 저소득아동 방만들어 주기, 도시락배달사업, 난방유 지원사업 등 어려운이웃을 따뜻한 사랑으로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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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우선에서 솔선수범으로 앞장서고 있는 이장희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진제공=성주읍행정복지센터)

     

    이장희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 지난 8여년간 변함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우리의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여러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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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두텁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배해석 성주읍장. (사진=한영신문 D/B)

     

    배해석 성주읍장은 “모든일에 최우선에서 솔선수범하신 이장희 위원장을 비롯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두텁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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