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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홍준표 대구시장, 폭우 속 골프 쳐 논란

기사입력 2023.07.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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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가 내리던 지난 15일 팔공CC에서 골프를 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대구 북구 팔거천에서는 60대 남성인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전국 각지에서 특히 이웃도시 경북에서 참변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구시민을 조금이나마 걱정하는 시장이라면 대구에는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으니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며 촉각이 곤두서 있어야 정상 아닌가라며 폭우 때문에 더 이상 치지 못할 때까지 치고 있었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대구참여연대는 ‘폭우로 재난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대구시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초적 상황 판단력조차 없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안중에 두지 않는 시장이 왜 필요한가라며 상황 판단력이 없는 사람에게 대구시정을 맡겨야 하는가’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주말 개인 일정은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며 ‘그건 철저한 프라이버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 사회에 어디 있는가’라며 ‘그걸 두고 트집 잡아본들 난 전혀 상관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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