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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현대엔지니어링(주), 피해주민 무시...갑질공사 강행

기사입력 2023.07.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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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현대엔지니어링 주거복합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의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먼지,벽이 금가는 등으로 인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공사 착공 2년 가까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아 피해주민들이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터파기공사로 천석을 깰 때 건물이 흔들리고 타일과변기가 깨지고 마당꺼짐현상이 발생돼 불안해서 살 수가 없는데 처음에는 남구청 공무원들이 많이 나왔는데 1년이 지난 현재 돈도 없고 법대로 하라며 아무런 보상이 없고 현대엔지니어링 홍보팀 관계자가 말해 지난 7월 13일부터 집회를 하게 되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균열 등 파손부위에 대해서는 도의적으로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고, 8월경 미장업체가 투입될시 공사할 예정이며, “소음에 대해서는 오전 8시이후 작업하고, 무소음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소음공법 도입 전 소음으로 인한 공사중단을 할 의향이 있느가라는 취재진의 질의에 대해

    “공사는 진행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로 인해 주택에 벽에 금이 가고 타일과 변기가 깨지고 마당이 꺼지는 것에 대해 현장에 가본 적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의에 대해 남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민사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며, “현재 협의중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대책위원장은 지난 6월에 남구청 환경과 관계자에게 소음관련해 민원을 제기해 소음초과위반이 아니라고 답변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피해대책위원장은 “주민참관없는 소음측정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구청 환경과에 확인한 바, 관계자는 “평가표상으로는 소음측정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이 소음측정 요구시 앞으로는 측정을 바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명5동소음먼지대책위원회는 조재구 남구청장과의 면담과 정식으로 집회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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