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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대구 남구 현대힐스테이트 신축공사현장 우중 콘크리트 타설... 남구청 담당공무원 현장미실시 ‘안전불감증…

기사입력 2023.09.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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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현대힐스테이트 우중 콘크리트 타설 보도 후 남구청 건축과는 문제 현장에 수일간 현장실사도 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안전불감증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취재진은 지난 9월 1일 남구청 건설과를 찾아 우중 콘크리트 타설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해 관계자는 “갑자기 비가 내릴 시 감리계획서 제출 후 타설할 수 있고 또한, 시간당 3.3mm로 비가 소량이였고 우천대비해서 천막과 비닐을 준비해 타설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감리단장은 “감리계획서 제출 후 타설했으며, 비닐을 준비해 보양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설 진행 시 필요한 서류 및 자료는 남구청 담당공무원에게 당일 전부 제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진이 현장실사는 언제했는가라는 질의에 대해서는 “남구청 담당공무원과는 전화로만 통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남구청 담당공무원은 현장실사 및 감시·감독 지시역활을 하지 않고 면피할 근거자료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종 전문가에 따르면, “우중 콘크리트 타설로 부실공사 우려시 담당감독관은 정밀안전점검조사와 건축물 구조적 안전조사,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유무진단과 법리에 따른 시정조치를 해야 하며, 우중 콘크리트 타설 부분은 허용강도가 확인되기까지 공사중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취재진이 남구청 비서실에 조재구 청장의 입장을 전해 들으려 했으나, 비서실 관계자는 “구청장이 답변할 부분이 아니며, 관계자들이 알아서 할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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