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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3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31만명 참여 속 성황리에 마쳐

기사입력 2023.10.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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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된 ‘제26회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축제 행사장.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시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된 ‘제26회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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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서 영주시장(왼쪽 4번째), 이창구 축제조직위원장(맨 왼쪽)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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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행사에서 최고 품질의 풍기인삼을 사려는 방문객들이 연일 붐부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축제장에는 31만 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지역 내 관광지가 함께 붐비면서 축제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영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공개 채굴한 인삼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당일 판매용 인삼을 개봉, 판매하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를 운영해 원산지 논란을 막고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여 축제장에서 인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됐던 축제장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확장해 축제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한 것도 인기몰이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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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에서는 40여대 오토바이가 행렬을 호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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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진행된 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 퍼포먼스. (사진제공=영주시)

     

    이번 축제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재현에 과거의 말을 대신해 40여 대의 오토바이 행렬이 호위하며 관광객들로부터 이목을 끌었으며,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인삼대제, 개막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돼 재미를 선사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에서는 영주시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청소년 락페스티벌, 예술인의 밤, 덴동어미 화전놀이, 7080콘서트,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소백산 인삼가요제, 주민자치 공연을 비롯해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 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한마음 체육대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등 지역민을 위한 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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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기인삼축제장 푸드코너에서 인삼튀김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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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인삼튀김을 먹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푸드코너에서는 인삼국밥, 인삼튀김 등 풍기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음식으로서의 풍기인삼의 매력과 면모를 선보였으며, 영주한우 시식 코너와 함께 사과, 인견 등 영주의 대표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 매출 감소를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산업형 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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