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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인구감소 도시로”

기사입력 2023.11.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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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본 -영주-1-1 영주시 포함한 35개 지자체가 2일 공공기관 이전 대응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퍼포먼스).jpg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총궐기대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위주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개회해 ▲공공기관 유치 관련 2023년 성과 공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제언 ▲결의 퍼포먼스(족자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크기변환]사본 -영주-1-2 박남서 영주시장이 총궐기대회에서 정책제언을 하고 있다.jpg
    지난 2일 박남서 영주시장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입장을 강하게 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박남서 시장은 “현행법상의 혁신도시 위주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간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목표는 지방에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구감소 도시에 공공기관 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어 “지역의 강점 및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영주시는 전국의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 중 3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공동 대응에 참여해왔다. 지난 5월에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10월에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비혁신·인구감소지역 공공기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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