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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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자두 활용한 디저트 및 비빔소스 개발 중간보고회 개최송군은 어제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두를 활용한 디저트 및 비빔소스 개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주왕산자두법인 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품위 자두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자두비빔장 등 소스 2종과 자두타르트, 자두크림치즈 등 디저트 4종을 선보였습니다. 품평회 참석자들은 각종 자두 가공품을 맛보면서 식미평가,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자두 비빔장을 첨가한 비빔국수와 자두크림치즈가 곁들여진 타르트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청송자두명품화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두 가공품 개발 사업은 한국외식창업개발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해 자두 가공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최종 평가회를 거쳐 가공품에 대한 정형화된 표준 제조법을 사업 현장에 기술 이전할 계획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인천항을 무대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 화물에 은닉해 대규모로 밀수를 자행하던 조직 일당이 해양경찰청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적발된 직후에도 추가 밀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을 통해 시가 360억원 상당의 국산 수출용 담배, 녹용과 시계 등 잡화를 밀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 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중 밀수품 실제 화물주인 A씨(43세), B씨(51세)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검찰에서 기소했다고 17일 해경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내 소비 비율이 높은 담배와 잡화를 비롯해 부가가치가 높은 녹용을 중국 알선책을 통해 태국․베트남․홍콩․뉴질랜드․중국 현지에서 사들여 ‘일상생활용품’으로 허위 신고한 후 밀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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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제대군인 사회봉사활동 사진전’ 열어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020년 제대군인주간’을 기념해 군 전역 후에도 헌신하는 제대군인의 모습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사회봉사활동 사진전'을 열어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제대군인 사회봉사활동 사진을 온라인으로 공모했으며, 1차 선정된 16점에 대해 이번 전시회에서 우수작 선정을 함께 진행해 향후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서는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해 국민들이 제대군인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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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크린컵’과 상생업무 협약 체결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어제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대외 홍보를 위해 관내 종이컵 생산회사인 ’크린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린컵”이 전국에 보유한 자동판매기업, 대형마트 등의 거래처를 통해 풍기인삼엑스포 홍보문구가 인쇄된 종이컵이 유통됨으로써 풍기인삼엑스포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욱현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지역기업이 적극적으로 엑스포 홍보에 동참해 주니 매우 감사하다”며, “풍기인삼엑스포가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성공한 엑스포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1년 9월 17일 부터 10월 10일 까지 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봉현면 일원에서 개최되며, 풍기인삼의 가치를 알리고 인삼종주국으로서 고려인삼의 입지를 세계적으로 굳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침몰했으나 승선원 4명은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45분경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9톤 A호(9.77톤, 승선원 4명) 닻줄이 끌리면서 어망에 걸려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같이 계류하고 있던 3톤 B호도 침몰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인천해경 연안구조정이 어선 침몰 직전 승선원 4명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인천해경은 현재 사고 선박 내 경유가 적재돼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해경은 A호와 B호는 해상에 정박 중 강한 조류로 인해 닻줄이 끌리면서 인근 어선 C호의 어망에 걸리면서 침수돼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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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의 삶을 보호해야 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했다”며,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내린 현실적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철저하고 엄격한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이 방역 조치를 조정하게 된 이유는 우선 그동안의 강화된 방역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판단이 밑바탕이 됐다”며, “전국적으로 한때 400명을 넘게 발생했던 국내 감염 일일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100명 안팎으로까지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최근 한 달간의 코로나 재확산 상황은 서서히 진정되어 가고 있으며, 이에 이르기까지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의 노고가 매우 컸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 특별히 비대면 경제 활동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추석까지 겹쳐 업무량이 폭증하게 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와 안전 문제는 우리 모두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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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군위․의성 청년단체 신공항 유치 성공시킨 도지사에게 감사패 전달경북도는 오늘 도청에서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군위와 의성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패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최고의 노력으로 멋진 결과를 이끌어 주었다’며 이철우 도지사의 남다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경북청년들이 경상북도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이 새겨져 있습니다. 경북 청년단체들은 지난 6월 통합신공항 이전이 난관에 부딪쳤을 때, 경북과 청년들의 생사가 달렸다고 강조하며 청년과 미래세대에 기회와 희망을 달라는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 20분경 제주 우도 하우목동항 인근 해상에서 스노쿨링을 하다 물에 빠진 관광객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 우도 하우목동항 인근 해상에서 A씨와 스노쿨링을 하던 일행 B씨가 먼저 물에서 나왔으나, A씨가 보이지 않아 오후 1시 20분경 해경에 신고했으며, 서귀포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구조선을 급파해 A씨 수색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오후 2시 4분경 함께 수색에 참여했던 일행 B씨가 A씨를 발견했으며, 해경은 A씨를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해경은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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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쿠팡과 1천억원 규모 첨단 물류센터 건립 MOU 체결경북도와 김천시는 오늘 김천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쿠팡(주)은 내년부터 2년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2만7000평 부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최대 10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김천 쿠팡물류센터가 건립되면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지역민의 편의와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울산해경은 오늘 오전 2시 5분경 한국석유공사 원유부이에서 원유 이송작업 중 기름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울산해경 소속 방제정과 경비함정 8척 등 총 20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해역 주변에는 길이 20m, 폭 100m의 기름띠 2개소가 형성돼 있으며,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확산 방지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울산해경은 다이버들을 수중에 투입해 원유부이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이송호스와 수중 배관을 연결하는 볼트 등이 헐거워져 원유가 일부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조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수중호스에 남아 있는 잔류원유는 세척작업을 통해 전량 비웠으며 더 이상 기름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울산해경은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해경은 오늘 오전 5시 50분경부터 헬기를 동원해 관할 해상에 대한 광범위한 항공 순찰로 오염군을 탐색하고 있으며, 방제정 등 경비함정과 함께 입체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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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8차 비상경제회의 열어 "7조8천억원 규모 4차 추경 결정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국회에 제출할 4차 추경안을 결정하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포함한 민생·경제 종합대책도 함께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반등의 시간이 늦춰지고 내수와 소비 등 각종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매출 급감과 임대료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고용유지 부담은 커지고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위기는 더욱 가중되고 있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부로서 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며,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천억 원이 투입되어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중 3조 2천억 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재정을 추가적으로 투입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조 원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지원한 바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고용 위기 상황에서 1조 4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119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다”며, “고용유지 지원금 연장 지원과 함께 특히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어려울수록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생계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폭넓게 지원되도록 요건을 대폭 완화해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88만 명이 새롭게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랜 비대면 교육과 비대면 사회활동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은 부모님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정부가 함께 나누겠다”며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고, 20만 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력하여 다수 국민의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를 일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 적은 액수이지만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4차 추경과 함께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발표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넉넉한 한가위가 되지 못할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햇습니다. 문 대통령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더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주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태풍과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 한해 청탁금지법상의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 상한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도 했으며, 이 결정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국민들께서 우리 농축수산물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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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재가노인돌봄센터, ‘2020년 국민드림마차 사업’ 선정에덴재가노인돌봄센터는 최근 렛츠런 재단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2020년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돼 12인승 일반승합차 1대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선정된 에덴재가노인돌봄센터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식사지원 사업을 비롯해 방문 상담 및 지원서비스에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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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으로써 독립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총괄기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문대통령은 오늘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해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직제개편안을 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다”며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참여정부 당시 국립보건원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졌고, 메르스 사태 이후 차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역량을 더욱 키워왔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질본은 이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으로써 독립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감염병 총괄기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과 예방까지 유기적이며 촘촘한 대응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됏다”며 “또한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 아래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함으로써 감염병 바이러스와 임상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전 주기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지역의 감염병 대응체계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다섯 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해 지자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자체들의 감염병 대응능력을 크게 높여주고, 지역사회 방역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의미도 자못 크다”며, “이번 코로나 위기에서 보듯이 보건위기가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보장률을 높여나가는 것과 함께 공공의료 인력 수급과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개선 기능도 보강되고, 최근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도 강화될 것”이라며, “미래신성장 동력으로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의료 산업을 키우는 정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와 보건의료 역량이 한 차원 더 높게 발전할 것”이라며,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당장은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고비를 잘 넘기고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확실히 통제해 나가길 바란다”며 “코로나 이후 앞으로 더한 감염병이 닥쳐와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극복해 낼 역량을 갖춰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건차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가 안정되는 대로 우리의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국민의 여론도 폭넓게 수렴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비롯해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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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하이선’에 따른 기상상황 및 상황관리 만전...인명피해 없어경북도는 23개 시군에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태풍경보가 발효했으며, 경주와 포항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 예상강수량은 100~200mm이며, 에상풍속은 오늘 저녁까지 경북은 시간당 90~145km 보이고, 동해안, 울릉·독도는 최대순간풍속 시간당180km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경북도에서는 태풍 ‘하이선’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포항시 청림동 주택 천장이 붕괴 우려돼 (1가구 1명이 지정대피소로 임시대피했으며, 경주시 현곡면 나원3리 10가구가 침수돼 10가구 13명이 경로당으로 임시대피했습니다. 또,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8가구가 주택침수돼 8가구 28명이 마을회관으로 임시대피 했으며,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 주택 1가구가 침수돼 침수 2명이 경로당으로 임시대피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30분경 월성원전이 낙뢰로 인해 터빈이 중단됐으며,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전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포항시를 포함해 11개 시·군 1만 7149개소가 정전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7328개소가 복구완료되고, 9821개소가 복구중입니다. 경북도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파,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