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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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정비와 정기 안전검사 실시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상반기 대정비를 비롯해 정기 안전검사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휴장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정비는 대방·초양·각산 정류장에 설치된 각종 기계실의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라운드 벨트 교체, 타이어 공기압 보충과 마모한계에 도달한 타이어 교체가 함께 이뤄진다. 또한, 「궤도운송법」제19조 및 「궤도운송법 시행규칙」제16조에 따라 케이블카 운영팀과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려, 모터 절연·저항 측정, 로프 직경감소율 측정, 브레이크, 지주 등 삭도 주요설비와 모든 설비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에 대한 분석 및 대처까지 일괄 진행된다. 박태정 이사장은 “우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세계 최고의 안전한 케이블카를 지향하며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며 22일 운행 재개 시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답게 ‘안전사고 Zero’를 목표로 일일·분기·정기점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총 16명의 전문 해상·육상구조팀을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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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한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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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군 종합감사 실시경남도는 오는 10일~18일까지 7일간 고성군을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적인 행정처리 실태, 예산 및 회계절차의 적정성, 인력 운용 등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감사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각종 인허가 시·군민 불평을 초래한 소극 행정 처리 실태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를 중점 점검하여 소극행정을 불식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이 공감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감사를 통해 각종 선심성 행사와 예산운용실태, 인사 운용과 회계 처리의 적정성, 세원 누락, 대형공사 추진실태, 보조금지원 적정성 등 불합리한 행정 행위는 완전히 걷어낼 예정이다. 특히,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현장면책 제도’를 시행해 감사기간 중 감사장에 적극행정 현장면책 상담창구와 전담직원을 배치한다. 이에 수감기관 공무원 등이 절차상 어려움이나 부담 없이 현장에서 바로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한 발 더 나아가 ‘감사 마감회의’를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수감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계획이다. 김제홍 경상남도 감사관은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고성군 업무 전반에 대한 비효율적 업무를 개선하고, 특히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되 그 배경이 된 불합리하거나 불완전한 규정은 개선 보완해 유사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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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벡스코 찾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태세 직접 점검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7일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벡스코를 방문해 행사에 앞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예방행동 수칙 부착 및 안내 등 현황을 점검했으며, “벡스코 시설 전체를 수시로 방역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경계’수준 대응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벡스코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를 신규로 2대 구매해 총 5대를 전시장별로 설치․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기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운대보건소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전시․컨벤션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태세 구축으로 감염증 발생을 철저히 차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영세 관광업계의 피해 역시 정부와 협의해 조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거돈 시장은 지난 3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발족했으며, 4일에는 민관 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광업체, 국제시장 등도 점검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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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모집고성군은 지난 7일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6일~1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거주지 내 읍・면사무소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기준은 가구소득, 가족합산재산, 취업취약계층 여부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27명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무료경로식당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 환경정화, 행정지원 및 공공시설 관리 등 총 44개 사업에 대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일자리경제과(670-2494) 또는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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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특화자원 활용 제품개발 아이디어 성과보고회’ 개최남해군은 지난 6일 (재)남해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남해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늘연구소는 지난해 1월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4건에 대해 제품개발과 관련 연구지원, 특허출원 등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제 상품화까지 진행한 성과를 보고하고 개발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화전별곡꽃잠 협동조합 이현숙 대표와 늘본가 안윤미 대표에게 시금치차, 시금치 페스토 제조방법 등 관련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마늘연구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금치 페스토(제품명 토토페스토), 시금치차, 시금치메밀차, 단호박 분말, 단호박 라떼, 남해파래 김자반볶음 등 총 6개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제품들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마늘연구소는 품질향상 및 공정개발 등과 관련한 연구성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해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마늘연구소가 농민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남해농업과 축산업 전반을 연구하는 농업 R&D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마늘연구소 이사장인 장충남 군수의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마늘, 시금치, 고사리와 같은 특화작물의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현장농업인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남해군민이나 1인 기업 등에서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이를 실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연구소의 전문 인력과 장비로 지원해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이뤄진 사업이다. 장충남 이사장은 “우리군에는 마늘연구소가 있고, 농산물가공센터도 곧 가동을 시작해 창업에서부터 제품개발, 생산까지를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며, “이러한 지원군이 늘 남해군민들 곁에 있으니 많이 활용해 남해군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풀뿌리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느리지만 천리를 갈 수 있는 그 첫걸음이 시작됐으니 우리 함께 가보자”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한편, 마늘연구소는 올해도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건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남해군과 마늘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고 중이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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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 개최사천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재원 부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 주관으로 2019년 시·군 혁신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2019년 혁신 추진실적 및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혁신 붐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9년 시·군 혁신평가 우수사례로 협업활성화 분야에 ▲사등매립장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산업단지 전력설비고장 예방진단 협업체계 구축 ▲사회적가치 기반 자율혁신 분야에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드림(업·로·드) ▲치매예방 안심행복사업, 치매예방 안심 행복사천! ▲적극행정 분야에 사천읍 보건지소 야간진료실 운영 ▲산업단지내 공공하수도 부지(구거)영구 시설물(공장)축조 6개의 사례가 발표되기도 했다. 사천시는 지난해 국민디자인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2019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도 경진대회 혁신분야 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되는 등 혁신분야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와 사천시는 혁신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사천 구현 및 혁신 우수사례 공유 및 공감대 형성으로 혁신동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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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점검 회의’ 개최통영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전파 방지 대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이명규 부시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건위생과, 안전총괄과 등 1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고, 소관부서별 대응 추진사항 보고, 부서간 협조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소관부서별로 어린이․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단체관광객 방문에 따른 여행차량, 숙소, 식당 일체에 대해 보건소와 협의해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시에서는 직원구내식당 정기휴무를 월2회에서 매주1회로 확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려, 유언비어 확산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도내용 분석 및 오보에 대응하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국민행동요령․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명규 부시장은 “선제적 총력대응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최소화를 위해 소관부서별로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증 확산 방지 및 방역업무 집중 등 보건소 본연의 업무수행을 위해 구성․운영 주체를 보건위생과에서 안전총괄과로 전환하고 8개반 24명의 실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체계 구축 및 피해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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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장관, 거제시 방문해 고용 회복방안 논의거제시는 지난 6일 거제조선업희망센터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거제지역 조선업과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그간 정부 지원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조선업 정상화를 위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2016년부터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최초 지정한 후 5차례나 지원기간을 연장해 조선업 회복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조선업희망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근로자를 비롯해 조선업 관계자 등이 자신의 경험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거제의 지역 현실과 조선업 고용회복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 근로자는 간담회에서 “조선업희망센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용접기술을 익혀 대우조선 협력업체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며, 훈련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회사 내에서도 자유롭게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 참석자는 “협력업체의 4대 보험에 대해 6개월 체납유예를 시켜주다 보니 일시납부가 어려워 채무로 남은 경우가 많다”며, “종업원분과 사업자분이 분할납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법령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저임금 시행 이후 하청근로자들의 상여금이 500% 이상 삭감돼 고기량자와 신규 인력의 임금차이가 거의 없어 인력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 정부가 실업급여를 지급하기보다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고기량자의 유출을 막고 조선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중기적으로 숙련공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다. 숙련정도에 따라 월급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면서 교육훈련을 통한 여성 근로자를 확보해 조선분야 인력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외국인 인력은 제한적으로 수급하는 방향이 필요하다며 앞선 발언에 힘을 실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정부에서도 기능공 등급제 시행 등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소 관계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선산업은 거제 지역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조선업 수주세가 개선되고 있지만, 고기능 근로자와 청년층의 외부 유출 가속화로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는 아직도 차갑다”며, “오는 4월 4일부로 종료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재연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이어 “고용위기지역,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른 4대 보험 납부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제도로 인해 일부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제도개선과 4대 보험 체납액 피해 구제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건의했다. 그러면서“조선기능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80% 시비를 부담해 26억원의 사업비로 거제형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그간 훈련 장려금 예산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수차례 협의를 했다. 하지만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조선기능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가 2019년 최초로 시작한 거제형청년일자리사업은 거제 양대(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조선소 및 협력사, 실업계 고등학교, 거제대학이 협약을 맺어 훈련수당을 월 100만원씩 지원을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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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점검회의에서 “장기화 대비 민관 자원 총동원”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장기전에 대비해 민간과 공공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영상회의실에서 대응상황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음압격리병상 5개소와 선별진료소 36개소, 소방본부의 시설, 장비, 인력 등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는 5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원활하고 신속한 협력을 위해 회의체계를 구성하고 유증상자 검사, 선별진료소 방문자 수, 관리대상 현황 등 경남의 코로나 유행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정보를 공유해 대응력을 높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내 음압병상은 5개 의료기관 36병상이 마련돼 있다. 국가가 지정한 경상대학교병원과 지역거점인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으로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도는 대규모 의심환자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마산의료원 전체를 격리시설로 전환해 활용할 계획까지 세워둔 상태다. 김 도지사는 “경상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음압구급차와 보건소를 포함한 선별진료소의 음압텐트 55개, 민간병원과 소방본부가 갖추고 있는 음압들것 20개 등 전문 장비가 언제든지 필요한 상황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응태세에 있어 지역간 편차가 없도록, 모든 시․군이 최소한의 기준은 갖출 수 있도록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신종 코로나 사태 장기전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도 언급했다. “진단검사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역학조사관의 유증상자에 대한 능동적인 검사 실시 판단과 민간병원에서도 확진검사가 가능해질 것을 대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리 진단 테스트를 하는 방안”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선별진료소 필수장비인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보건소에 투입하고 필요한 민간병원에도 임대할 것을 주문했다. 민간병원에 대한 지원은 감염병 유행 기간 선별진료소를 찾는 의심환자와 일반환자에게 의료장비를 함께 사용할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한 조치다. 이 같은 지시에 대해 재대본 신대호 총괄조정관은 “선별진료소 전체에 필요 수요를 이미 파악했으며 20억 원을 투입해 해당 장비 25대를 즉시 구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열화상감지기 3대를 추가로 구매해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기 전 김 지사가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포함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예비비 사용이 즉시 가능하도록 필요한 절차를 미리 이행하라”고 지시했기에 발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도지사가 지시한 내용의 많은 부분은 지난 5일 진행된 전문가 간담회에서 나온 요구사항과 부서의 검토가 종합된 사항이다. 김 도지사는 화상으로 연결된 각 시․군 부단체장에게 “시장, 군수님들이 가능하면 지역의 의료전문가와 간담회를 열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 도지사는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자동차 업계의 피해와 관련해 “도내 완성차 협력업체 등 경제 영향을 사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긴급히 마련하라”고 문승욱 경제부지사에게 지시했다. 문 부지사는 이날 저녁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한국산업단지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관련 기업 동향 파악에 나선다. 경남도는 통합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 지원단’을 구성해 11개 대학과 함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김 도지사는 “중국인 유학생 외에도 다수감염발생국 국적의 유학생에 대해서도 현황을 사전에 파악해 상황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에탄올, 정제수, 글리세린 등 손쉬운 손소독제 자가 제조법 홍보와 가짜뉴스 제작․배포에 대한 엄단 의지 등을 밝힌 김 도지사는 “결국 지방정부가 전염병 대응의 최일선이고 최후의 보루”라며,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