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선창에서 추락해 의식이 없는 선장을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1시 32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37Km 해상에서 시에라리온 국적 A호 선장 B씨가 선창에서 추락해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군산항공대 헬기를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오후 2시 5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가 의식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도착한 헬기로 A씨를 군산항공대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긴급 이송된 A씨는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