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서 지난 4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1630명을 검거해 30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의 중점 단속 대상은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서민 대상 폭력범죄, 마약류 범죄 등으로 서민들의 생계를 침해하고, 갈수록 광역화·지능화 형태로 변화하는 조직폭력 범죄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했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 수사체제를 구축하고, 수년간 축적된 수사역량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한 결과, 2021년 조직폭력 범죄 검거 인원은 2020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신규로 가입·활동한 폭력조직원 검거 인원도 같은 기간 대비 49.3% 증가했습니다.

이번 특별단속 결과, 서민생활 침해범죄가 827명(50.8%), 기업형·지능형 범죄가 572명(35.1%), 기타 범죄가 231명(14.1%)이 검거됐습니다.

특히, 기업형·지능형 범죄의 검거 비중이 2020년 대비 10% 증가하는 등 지속해서 검거 인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30대 이하 청년층 비중이 68.7%로 젊은 조직원이 다수 검거됐으며, 전과 9범 이상의 다수 전과자가 5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