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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 실정 맞춘 정책 실현” 강조

기사입력 2020.0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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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본 -주간정책회의 (2).jpg
    (사진제공=제주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3일 도내 5만1000여 곳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내수경기 부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회생과 지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 논의와 민생경제 활력화 견인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2021년 국비 신규 사업 발굴 추진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항산항심(恒産恒心)이라고 일정한 생산이 있어야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만큼 제주 지역 실정에 맞게 실효성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왕이면 10만원이라도 더 지역경제로 현금이 갈 수 있도록 실천 지침을 짜고 아이디어를 내 1년 내내 실천하고 이를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타 기관까지 전파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파급 효과가 커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 되고 경제 활력 의지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으로 정책을 개발해 달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이나 판로를 개척하고 컨설팅이나 전문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현장 건의 사항을 받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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