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개정에 맞춰 사천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9일 시청 열린민원실에서 위촉된 공공건축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공공건축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초기단계에서의 부실한 기획을 사전차단하고, 공공건축사업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공공건축 품격 제고를 위해 설계비 5000만원 이상인 시 공공건축사업 기획에 대해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은 건축계획, 설계 및 도시 및 조경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고영훈 센터장(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강철기 교수(경상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안정임 건축사(정림 건축사사무소), 정상수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이건설계)와 내부공무원(당연직) 1명이다.
송도근 시장은 위촉식에서 “우수한 공공건축 건립과 공공건축의 발전을 위해 시행 초기단계의 심의 기구인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 공공건축이 지역의 자산으로써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2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사천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사천시립도서관 건립사업(안) 외 2건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