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국내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과 인접 국가 확산 및 국내 4명의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지난 28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27일자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단계에‘경계’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지난 설 연휴기간인 23 ~ 27일까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주재 영상회의5회 실시 및 비상방역당직근무24시간 모니터링 감시를 강화하고, 의료기관방문수칙부착, 우한 폐렴신고 상담홍보현수막 게첨 하고 보건소 선별진료 운영 관련 등 실·과별 대응을 논의했다.
고성군 보건소는 중국방문 또는 체류 후 14일 이내 발열과 폐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670-4013) 또는 1339(질병관리콜센타)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순 부군수는 긴급회의에서 “ 우한폐렴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각 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홍보와 더불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