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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19’ 피해농가 신속 지원

기사입력 2020.03.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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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사진=한영신문 D/B)

     

    전북도는 18일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겪고 있는 원예 및 축산농가에 5억여원의 농림수산발전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장미․국화 등 화훼 생산 6농가 4억1000만원, 콜라비 등 채소류 생산 1농가 2200만원, 젖소 사육 1농가 7000만원 등 총 7농가에 5억200만원을 연 1~2%, 2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되는 자금은 화훼류 종묘(묘목), 온실 난방용 유류, 비료 등 농자재 구입에 사용되며, 축산농가는 사료 구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학교급식 중단, 농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가, 농업법인, 농산물가공업체 등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금운용지침을 개정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기금 대출금 상환후 1년 경과 지원 규정은 ‘대출금 상환 후 바로 지원’으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중복지원 불가 규정은 ‘중복지원 가능’으로 하고, 운영자금 용도도 ‘상시 채용직원 인건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운용 지침을 개정하고, 개정된 사항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림축산어가 및 생산자 단체는 해당 시․군 농축수산업 관계부서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발전기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며, “자금이 필요한 농어가 및 생산자 단체 등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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